크리스마스까지 울지 말아야 할 이유가 하나 더 생겼습니다. 올해 새로운 산타로 에스파가 낙점되었거든요. 1일, 신세계백화점은 크리스마스 캠페인 티저 영상을 공개했는데요. 독특한 연출로 유명한 돌고래유괴단이 제작한 이번 영상은 시작부터 강렬합니다. 선물을 배달하던 산타클로스가 예기치 못한 교통사고를 겪는 장면으로 문을 열죠.
이후 의문의 실루엣이 응급실에 등장하며 분위기는 반전됩니다. 바로 이번 겨울 ‘뉴 산타’로 임명된 카리나! 어딘가 사연 가득한 표정으로 “메리 크리스마스”를 속삭이는 카리나의 모습은 짧은 영상임에도 서사를 만들기에 충분합니다.
카리나 역시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영상을 리그램 하며 ‘굴뚝 청소해놔’라는 재치 있는 멘트를 덧붙였는데요. 이런 산타라면 굴뚝 청소는 물론 집 안 대청소까지 자처하고 싶어질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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