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혼황후’ 하인리로 거론되는 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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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로맨스 판타지 웹소설 사상 최고의 화제작 중 하나인 알파타르트 작가의 〈재혼황후〉가 드디어 실사화합니다. 사실 드라마 제작 이야기가 나온 건 벌써 4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요. 그 사이 오디오 드라마와 웹툰이 나와 원작 만큼의 큰 인기를 끌었죠.

이 작품에는 실사화하기 까다로운 요소가 있습니다. 배경이 중세 유럽이라, 한국 배우들이 구현하기 곤란한 부분이 존재할 수 있다는 점이죠. 그래서 드라마판 〈재혼황후〉의 배경을 최소한 동양으로 맞출 것이란 예측도 나왔습니다. 아직 이에 대해 알려진 바는 없는 상황이고요.

그리고 올 10월, 신민아가 〈재혼황후〉의 주인공 나비에 역 제안을 검토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나비에는 동대제국의 황후로, 황제인 남편이 자신의 정부를 황후로 만들려고 하자 이혼을 택하는 인물입니다. 더 나아가 동대제국에서 황후가 될 수 없다면 다른 나라의 황후가 되겠다고 결심하죠.

두 달 후인 10일에는 이종석이 극 중 나비에의 상대역 하인리 캐릭터로 거론됐습니다. 이종석 소속사 에이스팩토리 역시 출연을 검토 중이라는 입장을 전했어요. 그가 〈재혼황후〉 하인리가 된다면 새로 변신할 수 있는 특별한 능력과 더불어 신민아와 애틋한 부부 연기도 펼치게 됩니다.

현재 〈재혼황후〉는 연출자를 확정한 상황인데요. 이종석과도 인연이 깊은, SBS 〈너의 목소리가 들려〉와 〈피노키오〉를 만든 조수원 PD입니다. 내년 촬영 시작을 목표로 출연진을 꾸려나가고 있는 모습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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