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승헌이 25년 동안 송혜교에게 붙인 애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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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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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혜교가 송승헌과의 친분을 언급했습니다. 송혜교는 지난 8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그 오빠는 아직도 저를 ‘은서’라고 부른다”라면서 이같이 말했는데요. 이는 지난 2000년에 방송된 KBS 2TV 〈가을동화〉에서 송혜교가 맡은 배역 이름입니다. 청춘남녀의 사랑을 다룬 이 드라마에서 송승헌은 남자 주인공 준서 역을 맡아 인기를 끌었죠.

송혜교는 이어 “어쩌다 사석에서 만나면 OST를 틀어놓고 ‘은서 왔니?’라고 농담한다”라고 관련 일화를 들려주기도. 그러면서 “그래서 ‘이제 그만 좀 하라’고 말한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방송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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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송혜교는 23년만에 토크쇼에 출연해 작품활동부터 인맥까지 그간 하지 못했던 이야기를 솔직하게 털어놔 화제가 됐습니다. 최근 호평을 받았던 넷플릭스 드라마 〈더 글로리〉에 대해서도 언급했는데요. 이에 “만약 ‘인간 송혜교’가 싫다는 분들이 계시면, ‘배우 송혜교’라도 좋게 보시게 연기를 열심히 해야겠단 마음이었다”라고 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그러면서 “40대가 되니까 젊은 친구들과 확연히 다르지 않냐. 진짜 이젠 연기를 잘해야 해, 얼굴로 뭔가를 할 수 있는 나이는 아니라고 생각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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