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이 선사하는 엉뚱함과 시공간을 초월한 상상력은 보는 이로 하여금 설렘을 안긴다. 특히 2025 S/S 시즌에는 근사한 눈속임으로 현혹시키는 아이템이 있으니 바로 디자이너의 판타지가 담긴 가방이다. 컬렉션마다 꾸준히 아트 피스를 선보이는 조너선 앤더슨은 동물 인형 같은 귀여운 백을 선보였고, 과감하고 유머러스한 디자인을 선보이는 모스키노는 헬멧을 가방으로 구현했다. 트롱프뢰유 기법으로 유쾌한 상상을 자극하는 발렌시아는 가드 로브 셔츠 백으로 이 흐름에 합류했다. 트롱프뢰유의 대가인 뎀나는 1990년대 빈티지 체크 패턴의 실제 오버핏 셔츠를 가방으로 탄생시켰다. 자꾸 보고 싶은, 현대미술 작품처럼 편견을 깬 이 셔츠 백을 위해 어깨를 내어주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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