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방에 귀여운 인형들을 주렁주렁 달고 다니는 ‘백꾸’ 열풍이 식을 줄을 모릅니다. 그렇다면 올해 산리오, 스누피, 파워퍼프걸 등을 제치고 올해 소녀들의 사랑을 가장 많이 받을 캐릭터는 무엇일까요?
혹시 이 귀여운 원숭이 캐릭터를 본 적 있나요? 1974년 탄생한 몬치치는 ‘작은’이라는 의미를 가진 일본 단어 ‘몽치’와 아기가 젖을 빨 때 나는 소리에서 가져온 ‘치치’라는 의성어를 결합하여 만든 이름이랍니다.
어린이들만의 전유물이 아닌 모든 연령대의 사람들에게 사랑과 행복, 우정을 선물할 수 있는 인형을 만들자는 슬로건을 갖고 태어난 캐릭터로, 1970년대와 1980년대에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얻었죠.
안정감을 주는 부드러운 털, 동그란 눈, 손가락을 입에 물고 있는 귀여운 포즈가 몬치치의 트레이트 마크랍니다. 최근에는 헬로 키티와의 협업 제품을 발표하면서 인기가 급부상중이며 컬렉터가 늘고 있습니다.
캐릭터의 본고장인 일본에서 남녀노소 할 것 없이 가장 뜨거운 사랑받고 있는 캐릭터는 치이카와. 일러스트레이터 나가노 작가가 그린 만화로부터 탄생한 작고 귀여운 녀석이랍니다.
탄생과 동시에 유명 브랜드들과 컬레버레이션을 진행하고 굿즈 역시 엄청난 인기를 끌었는데, 만화를 원작으로 한 애니메이션이 TV로 방영되면서부터 유명인사가 되었습니다.
일본의 식품 회사들과도 가장 활발한 협업을 선보이고 있는 치이카와. 작고 귀여운 친구들의 인기는 식을 줄을 모릅니다.
인형고리계의 라이징 스타를 찾고 있다면, 20년 전 큰 인기를 끌었던 아동복 브랜드 앤젤 블루(ANGEL BLUE)의 캐릭터에 주목하세요. Y2K 열풍과 함께 앤젤 블루의 나카무라쿤 캐릭터를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답니다.
국내에서는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았지만 일본에서는 수많은 브랜드들과 협업을 선보이며 다양한 굿즈를 생산해내고 있죠.
남들과 다른 희귀한 캐릭터를 찾고 있다면 초롱초롱한 눈과 비뚤어진 입이 귀여운 나카무라군을 눈여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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