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를 맞아 각 방송사에서 특선영화를 풍성하게 준비했습니다. 스릴 넘치는 장르물부터 잔잔한 웃음을 선사하는 코미디까지! 유형별로 정리했으니 함께 살펴봐요.
지난해 천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파묘(2024)〉는 주연 배우 김고은의 신들린 굿 연기 등 다수 명장면으로 화제가 된 작품이죠. 무속인과 장의사 등을 주인공으로 한 오컬트 미스터리 장르물인 만큼 볼거리도 넘쳤고요. 만약 아직 보지 못했다면 이번 연휴를 노려보는 것도 좋은 방법! 설 당일인 29일 오후 9시, KBS 2TV에서 방송될 예정인데요. 여기에 추가로 31일 오후 10시, OCN에서도 볼 수 있다니 솔깃하네요.
대지진을 소재로 한 재난물, 〈콘트리트 유토피아(2023)〉도 안방극장에 걸립니다. 이병헌, 박보영 등 대세 배우들이 대거 캐스팅돼 화제가 됐던 이 작품의 경우 27일 오후 5시 15분 SBS에서 볼 수 있다고 해요. 북한군 병사 규남과 그를 쫓는 장교 현상(구교환)의 이야기를 그린 〈탈주(2024)〉도 흥미롭게 다가오는데요. 28일 오후 8시 45분, KBS 2TV에서 공개된다고 합니다.
마동석과 김무열의 액션 연기로 주목받았던 〈범죄도시4(2024)〉도 놓칠 수 없죠. 28일 오후 8시 20분, SBS에서 최초로 공개된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참, 황정민의 악역 연기로 호평을 받았던 〈서울의 봄(2023)〉도 같은 날 오후 10시 10분 SBS에서 방송된다는군요. 연달아 봐도 좋을 것 같네요.
가족과 함께 보기 좋은 영화를 찾는다면? 혜리 주연의 영화 〈빅토리(2024)〉가 제격이죠. 1990년대를 배경으로 하는 만큼 정겨운 분위기가 인상적이거든요. 그 시절 추억 또한 떠올리게 하고요. 줄거리도 흥미로운데요. 춤이 전부였던 필선(혜리)과 미나(박세완)가 댄스 연습실 마련을 위해 치어리딩에 뛰어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답니다. 영화는 오는 30일 오후 7시 50분, JTBC에서 최초 공개된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28일 오후 11시 30분, KBS 1TV에서 공개되는 〈룸쉐어링(2022)〉도 명절 영화로 추천할 만하죠. 이 작품은 대학생 지웅(최우성)이 월세를 아끼려고 룸쉐어링을 신청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는데요. 잔잔한 감동은 물론, 이상하고 별난 할머니 ‘금분’을 연기한 나문희의 열연이 돋보인다는 평이 이어지고 있어요. 보이스피싱을 소재로 한 통쾌한 코미디물 〈시민덕희(2024)〉도 안방극장을 찾아오는데요. 라미란, 공명 등이 출연한 이 작품의 경우 30일 오후 9시 50분, KBS 2TV에서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설렘 가득한 로맨스물도 안 보면 섭섭하죠. 영화 〈싱글 인 서울(2023)〉, 〈달짝지근해 : 7510(2023)〉 등이 방송을 앞두고 있는데요. 임수정과 이동욱 주연의 〈싱글 인 서울〉의 경우 30일 오후 11시 40분, MBC에서 공개될 예정이라고 하네요. 그런가 하면 27일 오후 9시 45분 KBS에서 공개되는 〈달짝지근해 : 7510〉은 과자밖에 모르는 제과 연구원 치호(유해진)가 일영(김희선)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인데요. 로맨틱 코미디물인 만큼 가볍게 보기 좋다고 합니다.
- 임지연X추영우가 맞은 엔딩은? ‘옥씨부인전’ 명장면 다시보기
- 비주얼 천국 ‘솔로지옥4’ 완전체 화보 : Part 2
- 연휴에 한남동 어때? 차정원 픽, 한남동 데이트 코스
- 일본에서 무조건 사와야 하는 캐릭터 키링
- 두렵고도 설레는 2025년의 많은 날들을 상상해 본다_엘르보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