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남자 티모시도 푹 빠진 미니백의 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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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남자들의 가방이 더욱 스타일리시해 보이는 건 기분 탓일까요? 최근 SNS를 뜨겁게 달군 티모시 샬라메샤넬 체인 펄스의 조합만 봐도 그 이유를 어렴풋이 짐작해볼 수 있죠. 매니시하고 캐주얼한 아이템과 페미닌한 터치의 오묘한 조화가 핵심입니다.

루이 비통 남성복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퍼렐 윌리엄스는 캐주얼한 데님에 작은 스피디 백을 센스 있게 매치했네요. 터프한 무드의 블랙 가죽 재킷에 미니 사이즈 샤넬 체인 백을 크로스로 연출하는, 반전에 반전을 더하는 상남자의 스타일링은 또 어떤가요?

매니시한 수트 룩에 크로스백을 매는 새로운 방식! 가방이 없었다면 자칫 평범해 보일 수 있는 수트 스타일이 단숨에 예상치 못한 개성 있는 느낌으로 바뀌었네요.

휴대전화 하나도 겨우 들어갈 법한 마이크로 미니백이나 여성 체인백도 패션계 최전선에 있는 남자들에겐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발랄한 패딩 재킷부터 비비드한 핑크 니트웨어, 볼드한 컬러 코트, 그레이 톤온톤 스타일링까지, 모두 이 작은 가방이 없었다면 허전해졌을 룩이죠.

베이직한 아우터에도, 강렬한 컬러 아우터에도 남자들의 가방이 빠질 수 없습니다. 빅 클러치처럼 무심히 손에 들거나, 스카프와 키 체인으로 장식한 크림 컬러의 버킨으로 룩을 완성하는 방법도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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