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한 번쯤 꿈꾸는 리한나와 에이셉 라키의 커플 룩 로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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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플 룩의 정석은 봐도 봐도 질리지 않죠. 오히려 들여다볼수록 참고할 점이 늘어나는 모범답안의 주인공은 바로 리한나 에이셉 라키입니다.

리한나가 걸친 알라이아의 화이트 드레스를 더욱 빛나게 하는 건 대단한 액세서리도, 휘황찬란한 주얼리도 아닌 에이셉 라키의 매너 넘치는 에스코트였죠. 로맨틱한 밸런타인데이가 절로 떠오르는 장면이네요.

데님 재킷과 팬츠에 무심히 롱 레더 코트를 걸친 리한나의 스트리트 패션은 그 어떤 화려한 레드 카펫 룩보다도 파파라치의 이목을 집중시키기에 충분합니다. 페이즐리 스카프를 이보다 잘 소화할 인물이 또 있을까요? 캐주얼한 스웨트 재킷과 데님 진에 청키한 목걸이를 레이어링하고, 두툼한 퍼 재킷을 걸친 모습에선 범접할 수 없는 오라가 전해지죠. 아이템 하나하나에서 믹스매치의 노련한 강약 조절이 돋보입니다.

소매에 퍼 장식이 더해진 롱 블랙 드레스를 입은 리한나와 비뚤어지게 맨 넥타이조차 멋스러운 에이셉 라키의 데이트 룩! 이번 주말, 당장 따라 하고 싶어지는 근사한 커플 룩이네요.

요즘엔 에이셉 라키의 법정 스타일 또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패션 아이콘답게 재판에 출석하는 날에도 머리부터 발끝까지 잔뜩 신경을 쓴 모습인데요. 타이까지 잘 차려입은 슈트 룩에 그가 더한 아이템은 바로 트렌치코트였습니다. 블랙이면 블랙, 베이지면 베이지, 분명 래퍼이지만 클래식한 트렌치코트마저 그만의 색깔대로 새롭게 재해석한 모습이네요.

그는 잘 차려입은 슈트뿐만 아니라 반전에도 능합니다. 시크한 가죽 재킷에 깜찍한 트루퍼 햇을 매치하는가 하면, 말끔한 블랙 블레이저와 니트 조합으로 슬릭한 면모를 보여주기도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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