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재회하는 신동엽X수지X박보검의 백상 MC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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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1회 백상예술대상 with 구찌'(백상예술대상)의 각 부문 최종 후보 발표가 문화·예술계를 떠들썩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그런 가운데 시상식 진행을 맡을 MC진도 공개됐는데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믿고 보는’ 조합, 신동엽·수지·박보검이 MC석에 섭니다.

세 사람은 따로, 또 같이 오랜 기간을 백상예술대상과 함께 해 왔습니다. ‘백상’하면 자연스레 이들의 얼굴이 떠오를 정도죠. 먼저 신동엽·수지·박보검이 ‘함께’ 한 백상이 올해로 일곱 번째입니다. 이 중 신동엽은 11회(제50~52회, 제54~61회)에 걸쳐 백상예술대상 사회를 보는 기록을 세웠습니다. 깔끔하고 재치 있는 진행력을 갖춘 그는 거의 매회 남자 예능상 후보로 호명될 만큼 부침 없는 활약도 자랑하고 있습니다.

그런가 하면 수지는 역대 최초로 백상예술대상 MC 10주년을 맞습니다. 2016년 제52회부터 10년 연속 백상의 진행을 맡아 온 그는 ‘백상의 아이콘’이라 불리기 부족함이 없습니다. 아티스트로서, MC로서 백상예술대상과 함께 성장한 수지의 올해 모습도 기대감을 끌어 올립니다.

박보검도 ‘백상의 터줏대감’입니다. 제61회 백상예술대상은 MC 박보검에게 일곱 번째 무대거든요. 특히 백상에 대한 그의 의리와 애정이 돋보이는 건, 전역 첫 일정으로 제58회 시상식 무대에 올랐다는 점입니다. 군 복무로 아예 참석이 불가능했던 57회를 제외하고는 처음 인연을 맺은 제54회 이후 한 해도 빼놓지 않고 백상에 얼굴을 비춘 그입니다. 올해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폭싹 속았수다〉로 방송 부문 남자 최우수연기상 후보에 등극한 박보검이 MC석에서 시상대로 이동할 수 있을지도 주목되는군요. 신동엽·수지·박보검이 이끌 백상예술대상은 5월 5일 오후 8시 서울 코엑스 D홀에서 열리며, JTBC·JTBC2·JTBC4에서 동시 생중계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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