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T 마크가 평범한 캐나다 대학생이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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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적 캐나다에 살 때 도넛 브랜드 팀홀튼에 자주 방문했다는 NCT 마크. 10여년이 지나 한국 최초의 팀홀튼 브랜드 앰배서더가 되고야 말았습니다. 어제 열린 마크의 첫 솔로 앨범 ‘The Firstfruit’ 리스닝 파티에서도 팀홀튼의 도넛과 음료를 가득 찾아볼 수 있었죠.

아이스캡 메뉴를 특히 좋아한다는 마크의 취향을 읽으며 문득 생각했습니다. 그가 만약 한국에서 가수를 하지 않고 캐나다에 계속 있었다면 어땠을까요? 캐나다 대학생 느낌이 물씬 나는 마크의 사복 패션을 모아봤습니다.

연예인이 되지 않았더라도 한 끗 다른 디테일의 바지를 고르는 마크의 센스는 어디 가지 않았을 겁니다. 진청 스티치를 덧댄 데님 바지부터 머스타드 뒷주머니 포인트가 눈에 띄는 바지까지, 결코 평범하지 않은 아이템을 골랐을 거예요.

헝크러진 머리를 캡 모자로 눌러쓰고 친구들과 오후를 즐겼을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편집숍에 입장할 때면 모자를 거꾸로 뒤집으며 쇼핑에 열중했을 지도요.

캐나다 스케이트 보이의 필수품인 비니는 그의 애착템이었을 게 분명하고요.

지금도 사복으로 많이 입는 오버사이즈 후드티는 피부라고 불릴 만큼 자주 착용했을 겁니다. 후드티와 브라운 재킷, 칼하트 비니 조합은 스트리트 룩워크웨어 무드를 모두 아우르는 마크의 시그니처 스타일 그 자체입니다.

복실한 털 후드를 쓴 모습도 캐주얼하기 그지없습니다. 대학교 기숙사 로비에서 룸메이트와 싱거운 농담을 주고받는 신입생 아닌가요?

길거리에서 항공 점퍼를 입고 걸어다니는 마크를 종종 마주칠 수도 있었겠죠.

또 캐나다의 매력 하면 자연 아니겠어요? 드넓은 들판과 폭포로 마실을 떠나는 것도 캐나디안만이 누릴 수 있는 특권입니다. 날씨가 언제 추워질지 모르니 두터운 패딩 점퍼스웨이드 자켓 아우터는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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