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코첼라 밸리는 음악 축제로 유명하지만, 사실 사막 위 펼쳐지는 현대 미술 축제 ‘Desert X’에서는 더욱 귀한 장면을 만날 수 있습니다. 2년에 한 번, 코첼라 음악 페스티벌과 같은 기간 펼쳐지는 이 축제는 공간과 시간을 뛰어넘는 사막에서의 색다른 경험을 선사합니다.
샌포드 비거스(Sanford Biggers)의 설치 작품 ″Unsui (거울)″는 높이가 9미터가 넘으며, 스팽글로 뒤덮인 구름이 햇빛과 바람에 따라 움직입니다.
샌포드 비거스(Sanford Biggers)의 설치 작품 ″Unsui (거울)″는 높이가 9미터가 넘으며, 스팽글로 뒤덮인 구름이 햇빛과 바람에 따라 움직입니다.
자연을 매개로 펼쳐지는 대지 예술이라는 장르를 필두로 사막을 캔버스 삼아 펼쳐지는 작품들은 관객의 오감을 자극합니다. 올해 5회 차를 맞이하며 격년으로 열리는 ‘2025 Desert X’에는 세계적인 작가 11인이 참여, 우리나라의 김수자 작가가 함께했습니다.
사진 속 김수자 작가의 최근 설치 작품 ‘To Breathe – Coachella Valley’ 유리 구조물은 관람객이 길을 따라 걸으며 발밑 모래의 질감과 숨 쉬는 공기, 주변의 빛과 교감하도록 안내합니다.
Breathe – Coachella Valley by kimSooJa _Desert X_
‘To Breathe – Coachella Valley’ by kimSooJa _Desert X_
‘To Breathe – Coachella Valley’ by kimSooJa _Desert X_
‘빛’, ‘이주’, ‘집단적 회복력’이라는 키워드로 구성된 ‘Desert X’는 사막위라는 황량한 장소에서 경험 할 수 있는 신선한 소재들과 관객의 경험, 경이로운 광경이 핵심입니다. 예술 감독 네빌 웨이크필드가 큐레이팅하여 코첼라 밸리 곳곳에 설치된 작품들은 트러커를 타고 찾아가는 재미를 선사합니다. 코첼라 밸리에 방문 할 계획이라면 앱스토어에서 ‘Desert X’ 앱을 참고하여 지도를 미리 확인하시길. 사막에서 펼친 공간 개념에 대한 연구, 대지 예술의 경이로움은 3월부터 5월 11일까지 만날 수 있습니다.
〈Truth Arrives in Slanted Beams〉 태양의 경로를 따라가는 사라 메이오하스(Sarah Meyohas)의 인스톨레이션
〈Truth Arrives in Slanted Beams〉 태양의 경로를 따라가는 Sarah Meyohas의 인스톨레이션
〈Truth Arrives in Slanted Beams〉 태양의 경로를 따라가는 Sarah Meyohas의 인스톨레이션
아그네스 데네스의 ″살아있는 피라미드″
Desert X 2025 작품 중 라파엘 헤프티(Raphael Hefti)의 ″TV에서 입을 수 없는 다섯 가지″는 과학적 시각을 통해 지각과 비물질성을 탐구하는 작품.
- 애도한 적 있습니까
- ‘굿데이’ 마지막 날 광희와 교복 데이트한 지드래곤 소감
- 카르마는 있다? n차 시청 부르는 ‘악연’ 관전 포인트 #요즘드라마
- 뜻밖의 대식가, 임지연 역대 먹방 3
- 봄 맞이 머리띠 스타일링, 헤어밴드로 주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