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 신상으로 메이크업 화보를 찍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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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바라만 봐도 ‘꺄르르’ 웃음이 터지는 아라와 메이. ‘귀염뽀짝’한 타투 스티커를 얼굴에 자유롭게 붙인 후 Guerlain 테라코타 블러쉬, 01 라이트 핑크를 양볼에 발라 따스한 봄햇살에 붉게 그을린 듯 표현했다. 메이의 입술엔 YSL Beauty 러브샤인 캔디 글레이즈 글로스밤, 44 누드 라발리에를 터치해 ‘우’ 하고 내민 입술 사이로 분홍색 사탕을 돌돌 돌리며 녹여 먹은 듯한 룩을 연출했고, 아라의 사랑스러운 핑크 립은 마이크로-픽셀 펄이 세련된 소프트 글로우 피니시를 연출해 주는 Prada Beauty 프라다 글로우 밤, U018 핑크로 완성한 것.

라벤더 니트 톱은 Zara.

라벤더 니트 톱은 Zara.

눈부시게 빛나는 해 질 녘의 찬란한 빛을 품은 Chanel 레 베쥬 골든아워 컬렉션, 레 베쥬 스틱 블러셔, 리셋과 리프레쉬 컬러를 브러시에 묻혀 눈가와 광대뼈, 애플 존까지 물들이듯 자연스럽게 터치하고 입술엔 생기 어린 컬러가 맑게 차오르는 Hince 로 글로우 듀이 볼, 10 쿨로즈 듀를 발랐다. 마지막으로 다채로운 오팔빛이 드라마틱한 광채를 선사하는 Clé de Peau Beauté 2025 러브 컬렉션, 더 루미나이징 페이스 인핸서, 17 셀리스티얼 스파크를 스크루 브러시에 묻혀 눈썹 결을 따라 빗어주니 찬란하게 빛나는 봄햇살을 얼굴에 드리운 듯하다.

미묘하게 다른 두 가지 질감의 입술은 따스하게 녹아내리는 버터 베이지 셰이드인 Espoir 꾸뛰르 립틴트 글레이즈, 버터 벨로 립라인을 그린 다음, 골드 펄을 함유한 레드 핑크 컬러인 Dior Beauty 디올 어딕트 립 맥시마이저-썸머 메이크업 컬렉션, 092 가넷 피즈를 바르고 아랫입술 중앙에만 M·A·C 립글라스 에어, 프로스팅을 도톰하게 얹어 연출한 것. 마지막으로 Hera 쿼드 아이 컬러, 02 로즈 플리에의 스파클링 글리터를 눈 언더 속눈썹부터 아래로 갈수록 그러데이션되도록 터치하면 베이지와 핑크 컬러의 대비가 돋보이는 ‘스위시(Swicy)’ 룩을 표현할 수 있다.

민트 톱은 Zara.

민트 톱은 Zara.

달빛을 드리운 듯 신비롭고 영롱하게 빛나는 메이의 눈가는 Simihaze Beauty 이클립스 미니 립 밤, 02 마블과 Dior Beauty 디올 어딕트 립 맥시마이저-썸머 메이크업 컬렉션, 094 아쿠아 팝, Clio 크리스탈 글로스 플럼퍼, 001 스파이시 에이드를 영역에 제한을 두지 않고 자유롭게 터치한 것. 이때 언더 속눈썹에도 글리터를 도톰하게 얹어 흥미로운 텍스처 플레이를 가미했다. 도넛을 한 입 베어 문 듯 고광택의 세럼 광이 피어난 입술은 Laneige 글레이즈 크레이즈 틴티드 립 세럼, 피치 글레이즈를 도톰하게 얹은 것.

아라의 얼굴을 타고 흐르는 투명한 반짝임은 Gucci Beauty 글로우 하이라이터, 05 웜 브론즈를 커다란 브러시에 묻혀 광대뼈 라인과 헤어라인에 이르기까지 넓게 터치한 다음, 앞서 사용한 브러시에 YSL Beauty 올아워 하이퍼 루미나이즈, 03을 눈머리와 볼 앞, 콧대를 중심으로 발라 완성했다. 여기에 파스텔 톤의 핑크와 블루, 옐로 컬러로 이뤄진 반투명 큐빅을 얼굴 라인을 따라 붙여 샤이닝한 무드를 극대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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