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과 파리 생제르맹의 첫 챔피언스리그 우승! 그러나..

196

이강인이 뛰고 있는 파리 생제르맹이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챔피언에 등극했습니다. 한국 시간으로 6월 1일 독일 뮌헨에서 열린 유럽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파리 생제르맹이 인터밀란을 꺾고 최고의 유럽 축구 클럽대항전 정상에 올랐습니다. 5골을 터트리고 무실점으로 거둔 대승이었습니다.

@championsleague

@championsleague

그야말로 파리 생제르맹의 압도적인 경기였습니다. 전반에만 13개의 슈팅을 때리며 2골을 몰아쳤습니다. 파리 생제르맹은 후반에도 경기를 주도했죠. 3골을 보태 창단 후 처음으로 빅이어(유럽챔피언스리그 트로피)를 들어올렸습니다. 앞서 프랑스 축구 리그, 프랑스 FA컵, 프랑스 슈퍼컵을 모두 우승해 이번 시즌 3관왕을 이룬 파리 생제르맹은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더해 4관왕의 퍼즐을 완성했습니다. 특히 메시, 네이마르, 음바페 등 월드 클래스 슈퍼스타들이 파리 생제르맹을 떠난 뒤 한층 젊은 선수들로 이룬 우승이라는 점에서 세대교체에 성공했습니다.

@championsleague

@championsleague

@championsleague

@championsleague

이강인은 한국 선수로는 박지성에 이어 두 번째로 유럽챔피언스리그 우승 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이강인은 결승전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려 기대감을 높였지만 끝내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습니다. 경기를 뛰지 못했지만 이강인은 트로피 세리머니에서 밝은 얼굴로 동료들과 환호하며 우승의 기쁨을 만끽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championsleague

@championsleague

@championsleague

@championsleague

유럽 챔피언스리그 우승으로 파리 생제르맹은 유럽축구연맹 슈퍼컵 티켓을 거머쥐었습니다. 슈퍼컵은 메이저 유럽 축구 클럽대항전인 유로파리그와 유럽챔피언스리그 챔피언이 맞붙는 단판 경기입니다. 파리 셍제르맹의 상대는 앞서 유로파리그 챔피언에 등극한 손흥민의 토트넘 훗스퍼. 유럽 축구의 왕을 가리는 무대에서 손흥민과 이강인의 만남이 성사됐는데요. 두 선수 모두 이적설이 나오고 있어 과연 오는 8월 개최되는 슈퍼컵에서 손흥민, 이강인의 투샷을 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1
1
+1
0
+1
0
+1
0
+1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