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됐습니다. 단순히 비만 오는 게 아니라 무더위와 습기까지 함께 동반되기 때문에, 스타일과 실용성을 모두 챙겨야 해요. 그런 점에서 해외 셀럽들의 우중 패션은 좋은 참고가 되죠. 켄달 제너부터 알렉사 청, 리에 스튜디오 자매까지, 비 오는 날에도 빛나는 스타일을 완성한 스타들의 룩을 바탕으로 장마철 패션 팁을 소개합니다.

Kendall Jenn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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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달 제너는 베이식한 흰 티셔츠와 슬랙스에 레몬 옐로 컬러 트렌치코트를 더해 산뜻한 룩을 완성했어요. 명도와 채도가 높은 색은 어두운 날씨에도 생기를 더해줘 우울한 장마철 기분 전환에 제격이죠. 비 오는 날 출근 룩으로는 밝은 색의 얇은 코튼 트렌치나 방수 코팅된 아우터를 선택해보세요. 소재는 가볍고 얇지만 방수 기능이 있는 걸 고르는 게 핵심입니다.

Alexa Ch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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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페스티벌에서 포착된 알렉사 청은 노란색 슬립 드레스 위에 레인코트를 걸쳐 반전 있는 룩을 연출했어요. 실크 소재의 하늘하늘한 원피스와 투박하면서도 실용적인 방수 코트의 믹스 매치는 장마철에도 충분히 소화할 수 있는 스타일이죠. 긴 원피스를 입고 싶다면 무릎까지 오는 방수 소재의 얇은 아우터나 트렌치코트를 매치하고, 장화를 더하면 스타일과 실용성 둘 다 챙길 수 있어요.

Rihan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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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셉 라키와 함께 레드 카펫에 선 리한나. 비가 오는 날에도 원숄더 드레스로 완벽한 스타일을 보여줬습니다. 포인트는 구름 낀 날씨에도 돋보이는 선명한 컬러와 과감한 커팅 디테일이죠. 요란스러운 데일리 룩을 연출할 게 아니라면 선명한 색은 하나만으로도 충분하니, 자신만의 포인트 컬러를 정해보세요.

@ceciliemoosgaard
Cecilie Moosga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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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얼리 브랜드 리에 스튜디오의 디자이너인 세실 무스가드는 야외 행사에서 차분한 네이비색 바람막이 재킷과 청바지, 앞코가 뾰족한 구두를 매치했어요. 평소보다 더 실용적인 소재와 실루엣을 선택한 것이 인상적이죠. 이대로 입어도 좋지만, 청바지는 데님 쇼츠로 대체하고 비바람이 강한 날이라면 후드가 달린 재킷을 선택하면 더욱 활용도가 높습니다. 여기에 야구 모자를 함께 매치하면 헤어 스타일도 보호되고, 사진 걱정도 없겠죠.

@amaliemoosgaard
Amalie Moosga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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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인플루언서이자 리에 스튜디오의 공동 창립자인 아멜리 무스가드. 크롭 재킷에 바닥에 질질 끌리지 않고 발목에서 똑 떨어지는 밝은색 청바지, 플랫 슈즈로 군더더기 없는 스타일을 보여줬어요. 투명 우산도 꼼꼼히 챙겼죠. 장화가 없다면 밑창이 미끄럽지 않은 신발을 골라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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