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무조건 소장해야 할 킴 카다시안의 역대급 수영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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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여름을 강타할 단 하나의 수영복이 등장했습니다. 바로 킴 카다시안의 브랜드 스킴스와 이탈리아의 전설적인 하우스 로베르토 카발리 협업 컬렉션이 그 주인공이죠.

이번 컬렉션에서 가장 눈에 띄는 건 단연 로베르토 카발리 특유의 야성적인 애니멀 프린트와 이국적인 플로럴 모티프입니다. 시대를 초월한 관능미가 돋보이는 대담한 프린트 하나만으로도 마치 하나의 예술작품처럼 느껴질 정도인데요. 지난해 세상을 떠난 로베르토 카발리는 섹슈얼리티를 강조한 이탈리안 글래머를 전 세계에 알린 디자이너였죠. 그가 남긴 화려한 프린트와 자유분방한 정신은 이번 컬렉션에서 킴의 현대적인 감각과 절묘하게 맞물리며 새로운 생명력을 얻었습니다.

여기에 킴은 1960년대 할리우드 글램 룩을 연상케 하는 레트로 헤어스타일과 함께 타이트하게 몸을 감싸는 드레스부터 비키니, 캣수트까지 완벽히 소화해내며 관능의 새로운 정의를 썼는데요. 관능을 대표하는 포토그래퍼 나디아 리 코헨이 실내부터 야외, 자동차 안까지, 다채로운 공간에서 포착한 이미지들은 마치 한 편의 영화처럼 시네마틱한 서사를 자랑합니다. 게다가 최근 몰라보게 회춘한 엄마 크리스 제너까지 가세해 완벽한 트리오를 이뤘죠. 세대를 아우르는 스킴스의 바디 포지티브 철학과 여성의 역동적인 에너지가 고스란히 드러나는군요.

보기만 해도 소장욕구를 자극하는 이번 협업 컬렉션은 오는 6월 27일, 스킴스 공식 홈페이지에서 단독 출시됩니다. 짧은 여름, 수영복 하나로 더없이 강렬해지고 싶은 패션 키즈에겐 놓칠 수 없는 기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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