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nsplash
왜 찬밥이 더 맛있을까?
밥이 식으면 전분이 결정을 이루며 딱딱해진다. 하지만 다시 가열하면 전분이 풀리며 쫀득한 식감으로 돌아온다. 이 쫀득한 식감 때문에 찬밥을 좋아하는 이들도 많다. 찬밥은 수분이 빠져 밀도도 높다. 갓 지은 밥보다 눅눅하지 않고, 튀김이나 볶음 등에 쓰면 더욱 고슬고슬한 질감을 살릴 수 있다. 특히 차갑게 냉동실에 보관하면 탄수화물과 단백질의 영양 손실도 적다.
찬밥을 신선하게 보관하는 방법
뜨거운 상태에서 바로 냉동하면 수증기가 얼면서 냉동고에 성에가 생기고 밥의 식감이 떨어진다. 밥을 실온에서 30분 정도 식힌 후, 1인분씩 랩에 싸거나 밀폐 용기에 담자. 밥은 가능한 한 빠르게 -18℃ 이하에서 보관하는 걸 추천. 그래야 수분이 잘 보존되고 해동 후 식감도 살아난다. 냉동 찬밥은 오래 둘수록 건조해지고 냄새가 날 수 있다. 2주 이내, 길어도 3주 이내에 먹어야 제일 신선하고 맛있다.

Unsplash
유용한 찬밥 활용법과 간단한 레시피 5
참치마요 덮밥 : 찬밥을 전자레인지에 1분 정도 데운 뒤, 그 위에 참치캔 반 개를 기름 뺀 채 올리자. 그리고 마요네즈를 살짝 뿌려준다. 기호에 따라 간장 몇 방울과 와사비, 김 가루를 추가하면 맛이 훨씬 풍성해진다.

Unsplash
된장 주먹밥 구이 : 찬밥 1공기에 된장 1작은술, 참기름 몇 방울, 다진 쪽파나 김 가루를 넣고 조물조물 뭉친다. 작게 주먹밥을 만들어 팬이나 에어프라이어에서 노릇하게 구우면 겉은 바삭하고 속은 고소한 간식이 된다. 이러니 살이 안 찔 수가 없다.
볶음밥 : 찬밥이 가장 빛나는 요리 투톱은 볶음밥이다. 볶음밥은 수분이 적어야 잘 볶아진다. 팬에 기름을 두르고 먼저 김치나 야채를 볶자. 그리고 여기에 계란, 참치 등 냉장고 속 자투리 재료와 함께 빠르게 볶으면 간단한 한 끼가 완성된다.

Unsplash
누룽지 : 팬에 밥을 얇게 펴고 약한 불로 천천히 눌러주면 끝. 갈색빛이 돌면 꺼내서 스낵처럼 먹거나 물을 부어 누룽지탕으로 먹을 수 있다.
간장 버터 밥 : 찬밥 1공기에 버터와 간장을 얹고 전자레인지에 1분간 돌려주자. 버터가 지글거리며 맛있게 녹는다. 이 위에 달걀후라이를 올려서 싹싹 비벼 먹으면 끝!
- 여름은 러브 버그의 계절? 모기보다 보기 싫은 러브 버그 퇴치법은 ‘이것’!
- 방탄소년단, 제니 등장?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넷플릭스에서 난리난 이유 7
- 에스파가 쏘아올린 ‘더티코어’? 에스파 컴백 스타일링으로 알아보는 더티 코어 걸 무드!
- 제니, 지젤도 입는다? 요즘 핫걸들은 다 입는다는 여름 홀터넥 스타일링 모음!
- 장윤주 픽 다이어트? 운동으로 못 빼는 군살 치트키, EMS 스파로 2주만에 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