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셜미디어를 통해 트래비스 스콧과의 협업을 밝힌 오클리. @oakley
트래비스 스콧이 오클리의 ‘최고 비전 책임자(Chief Visionary)’로 임명됐습니다. 단순한 앰배서더 계약을 넘어서는 행보입니다. 트래비스 스콧과 그의 크리에이티브 팀 캑터스 잭은 앞으로 오클리의 캠페인과 디자인은 물론, 클래식 아카이브의 재구성까지 브랜드 전반에 참여할 예정이에요. 오클리 글로벌 사장 카이오아마토는 “트래비스는 창의성과 신념, 그리고 분명한 목적의식을 지닌 인물”이라며 기대를 드러냈습니다.
최근 투어와 공식 석상에서 오클리의 시그니처 선글라스를 착용해오던 트래비스 스콧은 스타일링을 통해 넌지시 힌트를 준 셈인데요. 이번 파트너십에 대해 “우리는 전통과 미래를 결합한 무언가를 만들고 있어요. 이제 시작일 뿐이에요”라고 말했죠.
이번 행보는 최근 에이셉(A$AP) 라키를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영입한 레이밴의 전략과도 맞닿아 있어요. 두 브랜드 모두 메타와 협업해 스마트 글라스를 선보이며, 기술과 스타일의 접점을 넓히고 있거든요.
이미 스콧은 오클리 로고가 들어간 티셔츠와 후디, 포스터 팩을 자신의 웹사이트에 공개하며 첫 결과물을 선보였습니다. 실험적인 감성과 퍼포먼스 아이웨어의 결합으로 오클리는 다시 가장 쿨한 브랜드의 자리를 탈환하게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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