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요약
✔ 아이브 레이부터 르세라핌 허윤진, 인플루언서들의 도트 사랑
✔ 시티 팝 무드부터 핀업걸, 발레 코어까지 다양한 해석
✔ 클래식과 펑키를 오가는 2025년식 도트 스타일링 팁

@reinyourheart
도트가 다시 주목받고 있어요. 단순히 귀엽고 발랄한 무늬 그 이상입니다. 1980년대 시티 팝 무드를 떠올리게 하는 빈티지 감성부터, 1950년대 핀업걸의 클래식한 매력, 여기에 Y2K, 발레 코어, 펑크 감성까지. 도트는 지금, 세대와 취향을 초월한 스타일 코드로 재해석되고 있어요. 도트의 귀환을 가장 빠르게 포착한 건 아이돌과 모델, 그리고 인플루언서입니다. 그들의 옷장에서 포착한 도트 활용법을 따라가다 보면, 이번 시즌 어떤 방식으로 ‘점’을 찍을지 감이 올지도 몰라요.
아이브 레이의 도트 사랑은 꽤 오래됐죠.

@reinyourheart
사랑스러운 소녀 감성은 레이의 룩 전반에 묻어나요. 귀여운 도트 원피스, 카디건은 기본. 심지어 수영복과 수모까지 도트로 통일한 스타일링은 과감하면서도 사랑스러워요. 레이가 선택한 도트 수영복은 국내 브랜드 펀프롬펀(funfromfun)의 제품. 레트로한 디자인에 청량한 색감이 더해져 소장 욕구를 자극하죠.

@reinyourheart

레이가 쓴 수영 모자는 펀프롬펀(funfromfun)의 제품.
도트 프린트 톱과 스커트를 같은 컬러 톤으로 맞춰 레이어링 한 스타일링은 힙한 무드를 완성합니다. 도트가 절대 유치하지 않다는 걸 증명하듯, 레이는 클래식함과 키치한 감성 사이를 자연스럽게 넘나들어요.

@reinyourheart

@reinyourheart

@jenaissante
르세라핌 허윤진은 도트를 보다 레트로하게 해석했어요. 레드 립스틱 모티프 귀걸이, 큼지막한 리본 헤어밴드, 도트 패턴의 홀터넥 드레스까지. 마치 1950년대 미국 영화 속에서 튀어나온 듯한 핀업걸 무드가 인상적입니다. 이러한 룩은 단순히 복고를 흉내 내는 데 그치지 않아요. 허윤진 특유의 도회적 분위기와 어우러져 오히려 낯설지 않은 현대적 레트로를 보여주죠.

@jenaissante
도트는 단일 아이템으로도 존재감이 뚜렷하지만, 최근엔 다채로운 레이어링을 통해 더 힙하게 해석되고 있어요.

@jenaissante
모델 린다(@linda.sza)는 홀터넥 도트 톱과 스커트, 심지어 레깅스까지 도트 패턴으로 통일해 발레코어 무드를 완성했죠. 레이스업 플랫 슈즈로 마무리한 룩은 볼수록 디테일이 살아 있습니다.






또 다른 인플루언서인 현주(@hyunz00)는 시원한 하늘색 톱과 도트 스커트를 매치해 여름날의 데일리 룩으로 참고할 만한 스타일을 선보였고, 예지(@yejidaramkim)는 빅 코르사지가 달린 도트 톱과 레깅스 팬츠를 매치해 존재감 있는 실루엣을 연출했어요. 여기에 레드토트백을 더해 빈티지한 감성까지 살렸죠.

@hyunz00

@yejidaramkim
도트가 귀엽기만 하다고 생각했다면, 모델 희원(@huiwonwow)의 룩을 주목해보세요.

@huiwonwow
셔츠를 레이어드한 듯한 독특한 구조의 드레이핑 스커트(S/E/O 제품) 위에 도트 프린트 아이템을 더해 펑크 감성까지 표현했습니다. 믹스매치에 강한 스타일링이야말로 도트 프린트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주죠.

드레이핑이 독특한 스커트는 S/E/O 의 제품.
도트 프린트가 낯설게 느껴진다면, 작은 소품부터 시작해보세요.
올여름, 도트를 입는다는 건 단순히 유행을 따르는 것이 아니라, 자신만의 무드를 하나의 점에서 시작해 보는 일일지도 몰라요. 클래식과 펑크, 소녀와 도시의 감성까지 모두 품은 도트 스타일. 여러분은 어떤 방식으로 이 점을 찍을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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