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관리에 철저한 스타들의 일상은 어딘가 특별할 것 같죠. 하지만 의외로 일상에서 틈틈이 몸을 움직이며 칼로리 소비량을 늘리는 경우도 많습니다.
계단 운동을 즐겨하는 배우 황신혜가 대표적인 사례죠. 최근 황신혜는 12층 아파트를 하루에도 너댓 번씩 오르내린다면서 “하체 운동에 최고”라고 강력 추천했는데요. 그의 말에서 짐작할 수 있듯이, 계단 운동은 허벅지를 비롯한 하체 근육 강화에 도움이 됩니다. 평지를 걸을 때보다 칼로리도 많이 소모되는 만큼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되고요.

한고은
가사로 운동량을 추가한 한고은의 일상은 더욱 인간미있게 다가옵니다. 그는 최근 방송에서 “평상시에 움직이는 게 운동이지 않나. 집 청소 한 번 하면 땀이 삐질삐질 난다”라며 “바닥을 걸레 두 개 들고 빡빡 닦으면 전완근하고 얼마나 운동이 잘 되는지 모른다”라며 공감을 자아냈죠.
실제로 청소기나 빗자루, 대걸레로 1시간 동안 바닥 청소를 하면 약 200kcal를 소모할 수 있습니다. 이때 자세를 바르게 하고, 동작을 크게 한다면 운동 효과를 더 크게 볼 수 있겠죠? 신나는 음악을 틀어놓는 것도 도움이 될 것 같네요.

장영란
설거지를 하면서 스트레칭을 하는 장영란의 모습에도 눈길이 가는군요. 그는 “스트레칭 꼭 해보세요. 설거지가 즐거워져요”라고 추천하기도 했습니다.
그런가 하면 신세경은 촬영 현장에서도 틈틈이 스트레칭을 한다고 합니다. 심지어 음식을 기다리는 시간까지 활용해 감탄을 부르기도 했고요. 스트레칭은 일상에서 손쉽게 실천할 수 있는 습관입니다.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 체중 감량에도 도움이 되고요. 또한 유연성 향상과 부상 방지에도 도움이 되니 안 할 이유가 없죠.
바른 자세로 유명한 설현의 조언도 솔깃하게 다가와요. 이에 설현은 “평소에 계속 신경을 쓰는 게 중요한 것 같다”라면서 “내 자세의 문제가 어디인지 아는 게 중요하다. 왜냐하면 그래야 고칠 수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사실 나는 몸이 앞으로 기울어져 있고, 어깨도 앞으로 말려있다. 그래서 계속 신경 써서 자세를 펴는 편”이라고 전했습니다.

설현
이처럼 의식적으로 몸을 움직이고 바른 자세를 유지하려는 모든 순간이 관리에 포함되는 셈. 전문가들은 이렇게 생활 속 움직임으로 칼로리를 소모하는 것을 ‘니트(NEAT)’라고 부릅니다. 니트(NEAT)는 ‘비운동성 활동에 의한 열 생성(Non-Exercise Activity Thermogenesis)’을 말하는데요. 쉽게 말해 운동을 제외한 모든 신체 활동에서 발생하는 에너지 소비를 뜻합니다. 이렇게 보면, 집안일이나 계단 오르기, 대중교통에서 서 있기 등 우리가 일상에서 하는 거의 모든 움직임이 바로 니트에 해당하죠. 전문가들에 따르면 이 니트가 하루 총 에너지 소비량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생각보다 크다고 합니다. 개인에 따라서는 최대 2,000kcal까지 차이가 나기도 한다고 하네요.
만약 바쁘다는 핑계로 운동을 미루고 있었다면, 일상 속 움직임부터 늘려보는 것은 어떨까요?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을 이용하고 설거지를 할 때 몸을 가볍게 흔들어보는 식으로요. 스타들의 삶에서도 확인할 수 있듯이, 자기 관리는 이렇게 소소한 습관에서 시작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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