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도, 폭염도 문제없어요. 올여름엔 치마 하나면 충분하니까요. 땀나고 들러붙는 바지 대신, 산뜻하게 퍼지는 치마를 골라보세요. 실루엣, 소재 그리고 함께 입을 상의만 잘 선택해도 하루가 한결 가볍게 흘러갈 거예요.

@kirsti_mc
커스티 맥스웨인은 흰색 맥시 스커트로 휴양지 분위기 물씬 풍기는 룩을 연출했습니다. 쇄골이 드러나는 블레이저 톱은 투버튼 디테일로 시선을 끌고, 자연스러운 질감의 면 스커트는 햇살 아래서 더욱 청량하게 빛나죠. 여기에 발레리나 플랫과 검정 미니백, 둥근 선글라스로 마무리해 클래식하면서도 세련된 여름 리조트 룩을 완성했습니다.
Tip 볼륨 있는 스커트엔 슬림한 상의로 균형 잡기!

@mia.dickerson
미아 디커슨은 검정 맥시 스커트에 두꺼운 벨트를 더해 실용성 높은 스트리트 룩을 선보였습니다. 딱 붙는 티셔츠로 상체는 깔끔하게 정리하고, 두꺼운 벨트로 하체에 시선을 집중시켰죠. 여기에 아디다스 삼선 스니커즈와 양말, 노랑 숄더백으로 쿨한 반전을 더했습니다.
Tip 두꺼운 벨트 하나면 미니멀한 룩도 강렬해진다는 사실.

@_olhirst_
올리비아 허스트는 레이스가 더해진 심플한 흰색 미니 스커트로 귀여운 매력을 한껏 끌어올렸습니다. 포인트는 바로 허리 밴딩 안쪽으로 살짝 드러난 미우미우 언더웨어! 검정 민소매 톱, 분홍 양말, 클래식 로퍼까지 이질적인 요소들을 믹스매치한 센스가 돋보입니다. 과하지 않지만 눈에 띄는, 올여름 가장 쿨한 레이어링 공식을 보여주는 스타일링이죠.
Tip 색깔 있는 언더웨어를 벨트 대신 살짝 드러나게 스타일링하면 생동감 넘쳐요.

@beatrizrainho
베아트리스 라이뉴는 무릎 기장의 베이지 스커트에 빈티지한 롱부츠를 매치해 강약 조절이 돋보이는 룩을 완성했습니다. 상의는 피케 셔츠에 웨스턴 무드의 부츠와 워싱백으로 무게를 실었죠. 사랑스러우면서도 멋스러운 반전 매력의 스커트 룩이란 이런 것 아닐까요?
Tip 담백한 A라인 스커트가 지루할 땐 존재감 있는 신발로 힘을 줄 것!

@tripplehorn

@tripplehorn
브랜드 다리아 웨어를 운영하는 다리아는 시어한 도트 스커트와 민소매, 샌들 힐로 산뜻한 여름 무드를 연출했습니다. 언더웨어와 시어한 스커트를 겹쳐 입은 것도 재미난데 여기에 볼드한 뱅글, 귀고리, 패턴 백까지! 참고할 부분이 곳곳에서 눈에 띄네요.
Tip 시스루 스커트의 짝꿍을 롱 팬츠에서 언더웨어로 바꿔보세요.

@piiasaara
피아 사라는 도트 플레어 스커트를 입고, 도트 스카프를 머리에 둘러 패턴을 통일감 있게 활용한 경쾌한 룩을 완성했습니다. 여기에 화이트 민소매 톱을 착용하고 플립플랍과 숄더백을 더해 편안하고 담백한 휴양지 룩을 완성했죠. 머리에 스카프를 두르면, 시선을 위로 끌어올려 키가 한 뼘 더 커보이게 하고 싶을 때 참고할 만한 팁이에요.
Tip 리드미컬한 패턴으로 룩의 상큼 지수를 업!

@kseshameg
크세니아는 무릎을 살짝 덮는 애매한 기장의 데님 스커트를 보디슈트와 매치해 신선한 스타일링을 보여줬습니다. 그리고는 갈색 스카프와 뱅글, 펜던트까지 톤을 맞춘 액세서리를 더하는 센스를 발휘했죠. 여기에 가벼운 플립플랍으로 룩을 느끼하지 않게 마무리한 것이 포인트! 아이템 선택의 강약만 잘 조절해도 세련된 패션을 완성할 수 있답니다.
Tip 휴양지에선 보디슈트 대신 원피스 수영복으로 크세니아처럼 즐겨보세요.

@chloenpinchasick
기본 새틴 스커트가 지루해질 땐, 클로이 핀차식처럼 밑단에 레이스가 더해진 낭만적인 새틴 스커트에 도전해보세요. 클로이의 룩이 돋보이는건 여기에 헐렁한 티셔츠를 매치하고, 쨍한 포인트가 되어줄 빨강 플립플랍을 매치했기 때문이죠. 레이스와 새틴이 만난 아이템은 역시 이렇게 툭 입어야 멋져요.
Tip 새틴 스커트는 소재 자체의 포인트로 충분히 감도 있는 연출이 가능! 스타일링은 가볍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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