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300회를 맞이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
유퀴즈 300회 특집에는 누가 나올까 궁금했는데,
제주살이를 마치고 서울로 복귀한 이효리가 등장했답니다.
방송 직후 #이효리패션 을 두고 엇갈린 반응이 터져나왔죠.
(사실 예고편 떴을 때부터 말이 많았음)
이효리가 입었는데도
아쉬워
‘칙칙한 승려복 같았다’는 반응이 있었던 이효리 원피스는
생로랑(Saint Laurent) 페이즐리 실크 트윌 드레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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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int Laur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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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즐리 실크 트윌 드레스 (₩6,5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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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달리언 무늬 새틴 팬츠 (₩2,576,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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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래스 우드 레진 메탈 소재 오버사이즈 네크리스 (₩4,320,000)
생로랑의 2025 여름 컬렉션으로 앤서니 바카렐로(Anthony Vaccarello)가 이브 생로랑의 정신을 담아 선보인 작품이에요.
정체정의 융합과 긴장감 있는 이중성이 핵심입니다.
컬렉션의 시작은 파워 수트로 와이드한 어깨와 박시한 실루엣이 80년대 감성을 현대적으로 풀어내며, 정제된 블레이저와 트라우저로 강렬한 존재감을 보여줍니다.
수트 이후에 이어지는 후반부에서는 스커트와 드레스가 등장하는데요, 패턴과 소재가 주는 빈티지함과 오리엔탈 느낌이 강하게 들어요.
이브 생로랑이 즐겨 사용했던 모로칸 무드와 보헤미안에서 영감을 받은 게 느껴지는데, 우리가 알고 있는 ‘보헤미안 무드’와는 사뭇 다른 느낌..
특히 이런 큼지막한 원석 귀걸이와 우드 목걸이, 화려한 골드 뱅글 등등 과감한 액세서리는 아프리칸/마라케시 감성을 계승하는 요소에요.
전체적으로 패브릭과 패턴이 주는 무드가 여름 시즌이 아니라 겨울/가을 무드에 가까워 보여서 무겁게 느껴지죠.
더운 계절에 실용적으로 입기엔 무겁고 덥게 느껴질 수 있어요. 생로랑에서 의도한 콘셉이라고 하더라도, 여름 컬렉션으로는 확실히 부담스러움.
현실에서 이런 룩을 소화하려면 덜어냄이 필요한데,
컬렉션 룩을 그대로 유지하다보니 이효리 특유의 건강한 에너지가 파묻힌 느낌이라 아쉬웠어요~ 🥲
앤드로지니 수트와 보헤미안 드레스를 한 컬렉션 안에 나란히 담아낸 생로랑 2025 썸머 컬렉션.
파워 수트 라인이 이효리와 딱 맞지 않았을까 싶기도 합니다.
#이효리 #유퀴즈 #이효리패션
#생로랑 #생로랑2025sum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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