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컨 온도는 26~28도로 설정
에어컨 온도가 낮아질수록 더 많은 전기를 쓴다. 한국에너지공단에 따르면, 냉방 온도를 1도 올릴 때마다 약 7~10%의 전기 절약 효과가 있다고 한다. 사람이 쾌적함을 느끼는 여름 실내 온도는 26~28도 사이. 요즘은 밖이 워낙 뜨거워서 26도도 충분히 시원하다.
선풍기를 함께 사용
에어컨에서 나온 찬 공기는 무거워서 아래로 가라앉는다. 선풍기를 함께 사용하면 차가운 공기를 순환시켜 방 안 전체가 빨리 시원해진다. 이렇게 하면 에어컨을 약풍으로 틀어도 시원함이 유지된다. 에너지절약 전문 기관 IEA도 에어컨과 선풍기를 같이 쓰는 걸 권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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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컨 바람 방향은 위로 설정하기
선풍기를 같이 쓰는 것과 비슷한 이치다. 공기의 성질상, 찬 공기는 아래로 가라앉고 더운 공기는 위로 올라간다. 따라서 에어컨 바람을 위쪽으로 보내면 차가운 공기가 천천히 아래로 내려오면서 방 전체가 고르게 시원해진다.
문과 창문 꼭 닫기
찬 공기는 밖으로 나가고, 더운 공기는 안으로 들어오려는 성질이 있다. 문과 창문이 열려 있으면 냉기가 계속 빠져나가고 이 때문에 전기 사용량이 늘어난다. 특히 문틈 사이로 새는 공기는 에어컨 효율을 떨어뜨린다. 다이소에서 파는 문풍지를 붙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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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은 커튼이나 블라인드로 막기
비가 태양을 피하고 싶다고 노래한 이유가 있다. 햇빛은 방 안 온도를 빠르게 올린다. 태양에서 오는 복사열은 유리창을 통과해 방 안 공기를 데운다. 한국에너지공단 조사에 따르면, 햇빛을 차단했을 때 냉방에 필요한 전력이 최대 15% 줄어든다고 한다.
에어컨 필터는 2주에 한 번 청소하기
에어컨 필터에 먼지가 쌓이면 공기 흐름이 막혀서 냉방 효율이 떨어진다. 에너지관리공단 자료에 따르면, 필터를 청소하면 에너지 사용을 5~10% 줄일 수 있다고 한다. 필터 청소하는 법은 간단하다. 필터를 꺼내 간단히 물로 씻고 완전히 말린 후 다시 끼우면 된다. 참 쉽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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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컨을 껐다 켜지 말고 계속 켜두기
에어컨은 처음 켤 때 가장 많은 전기를 쓴다. 반복해서 껐다 켜면 계속 초기 전력(시동 전력)이 소모되어 오히려 전기를 더 쓴다. 잠깐 외출하거나 낮잠을 잘 때는 약하게 틀어두는 편이 더 효율적이다.
실외기 주변 정리하기
에어컨의 원리를 살펴보자. 여러 과정이 있지만 가장 중요한 건 실내의 더운 공기를 빨아들여 실외기로 내보낸다는 것. 그래서 실외기에 먼지나 장애물이 있으면 열이 잘 빠지지 않아 에어컨이 과열되고 전기를 더 쓴다. 실외기 주위는 바람이 잘 통하게 두고 가능하면 햇빛도 가려주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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