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기 내 묻고 싶은 향, 마티에 프리미에르 국내 상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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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수는 나를 표현하는 하나의 방식이다. 남들과 다른 나만의 향을 원하는 이들에게 반가울 소식, 프렌치 니치 퍼퓸 ‘마티에 프리미에르(Matière Première)’가 드디어 한국에 상륙했다. 대담한 향과 독창적 미감으로 전 세계 향수 애호가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브랜드인 만큼, 그 기대감은 더욱 커진다.

마티에 프리미에르의 오 드 퍼퓸 컬렉션. 프렌치 플라워 오 드 퍼퓸, 100ml, 38만 5천원, Matière Première. 래디컬 로즈 오 드 퍼퓸, 100ml, 38만 5천원, Matière Première. 바닐라 파우더 오 드 퍼퓸, 100ml, 38만 5천원, Matière Première.

엄선된 원료로 완성한 강렬한 향

‘마티에 프리미에르’는 프랑스어로 ‘원료(raw material)’를 의미한다. 그래서 마티에 프리미에르의 모든 향수는 핵심 원료 한 가지를 높은 농도로 배합하는 ‘오버도즈 조향’ 방식으로 탄생한다. 덕분에 베스트 아이템인 ‘프렌치 플라워(French Flower)’, ‘래디컬 로즈(Radical Rose)’, ‘바닐라 파우더(Vanilla Powder)’에서 각각의 원료가 지닌 순수함과 강렬함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원료의 뿌리 역시 특별하다. 마티에 프리미에르 전용 농장이 있는 남프랑스 그라스 지역은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곳이자, 에코서트 유기농 인증을 받은 지역이다. 이곳에서 나고 자란 로즈 센티폴리아와 튜베로즈 등 다양한 핵심 원료들은 그라스 지역이 품은 유산과 자연의 힘을 온전히 유지한 채 향수로 거듭난다. 게다가 비건 포뮬러를 유지하기 위해 화학적 첨가물인 프탈레이트와 인공 착색제도 배제하고, 세계 각지에서 윤리적 방식으로 생산된 최고급 원료만을 엄선해 전통적 숙성과 침향 과정을 거쳐 정밀하게 조향한다. 이러한 탁월함과 품질에 대한 집념으로 완성된 마티에 프리미에르의 향은 시간이 지날수록 깊은 인상을 남긴다.

마티에 프리미에르의 창립자이자 조향사, 오렐리앙 기샤르.

마티에 프리미에르의 창립자이자 조향사, 오렐리앙 기샤르.

창립자, 오렐리앙 기샤르의 집념

향수의 중심에 있는 원료의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을 그대로 느끼길 바랍니다. – 오렐리앙 기샤르(Aurélien Guichard)

더욱 믿음이 가는 점은 마티에 프리미에르의 창립자이자 수석 조향사인 오렐리앙 기샤르(Aurélien Guichard)가 자신의 향료를 직접 재배하여 향수로 완성한다는 것. 저명한 조향사 가문 출신인 그는 파리와 그라스를 오가며 향을 연구하고, 원료의 재배부터 수확, 추출, 조향까지 모든 과정을 총괄한다. 여러 하우스 브랜드를 거쳐 아이코닉한 향수를 탄생시켜온 커리어를 바탕으로 마티에 프리미에르에선 자신의 철학과 미감을 가감 없이 풀어내며 조향사로서 독보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에서 첫 발을 내딛는 마티에 프리미에르의 대표 컬렉션. 취향에 따라 구성할 수 있는 디스커버리 세트.

서울에서 경험하는 마티에 프리미에르

향수뿐만 아니라 핸드&보디 로션, 샤워젤, 헤어 퍼퓸 등 향을 즐기는 선택지는 다양하다. 특히 에디터의 마음을 사로잡은 아이템은 커스텀 세트! 11가지의 오 드 퍼퓸 중 취향에 맞는 3가지를 선택해 나만의 시그너처 컬렉션을 완성할 수 있다.

마티에 프리미에르는 오는 7월 17일 롯데백화점 본점 지하 1층에 첫 국내 팝업 부티크를 오픈하며 한국 진출의 시작을 알린다. 100% 당첨 럭키 드로우 이벤트와 스페셜 기프트 증정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또 〈엘르〉 인스타그램에서만 만날 수 있는 이벤트도 준비되어 있으니, 향의 신세계를 경험하고 싶다면 이 기회를 놓치지 말 것. 자연 원료의 본질이 오롯이 담긴 마티에 프리미에르의 대담하고 독창적인 향의 세계를 이제 한국에서도 경험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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