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제와 브루노 마스가 다시 ‘아파트 게임’을 시작했습니다. 이번 무대는 LA였죠.
블랙핑크 월드 투어 〈Dead Line〉 LA 공연 이튿날, 로제의 솔로 무대에 깜짝 게스트로 브루노 마스가 등장했습니다. 로제가 ‘APT.’를 혼자 부르던 중, 2절이 시작되자 브루노가 무대에 올라와 자신의 파트를 완벽히 소화했어요. 두 사람이 이렇게 큰 공연장에서 다시 만난 건, 지난해 말 오사카 마마 어워즈 라이브 이후 처음입니다.
한편 브루노는 최근 카지노 빚으로 인해 다양한 컬래버레이션에 나선다는 루머에 휩싸였는데요. 이번 무대 이후 그는 공연 사진을 올리며 “빚 다 갚았어! 로제 고마워!”라는 재치 있는 멘트로 유쾌하게 소문에 응수했습니다. 물론 두 사람의 상징이 된 ‘아파트 게임’을 하는 것도 잊지 않았고요.
이 게임이 앞으로도 무승부로 이어지길 바랍니다. 로제와 브루노 마스, 어마어마한 월드 스타 두 명이 함께하는 이 그림을 계속 보고 싶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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