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판 진우, 차은우까지? ‘케이팝 데몬 헌터스’ 과몰입 스타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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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이하 케데헌)〉가 또 한 번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극 중 걸그룹 헌트릭스의 메인곡 ‘골든’이 미국 빌보드 ‘핫 100’ 6위에 오르며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죠. 스트리밍만 1,880만 회, 판매량 3,000장을 기록한 수치에서도 그 열기를 실감할 수 있습니다. 흥미로운 점은 K팝스타들도 작품에 푹 빠졌다는 사실. BTS부터 차은우, 어반자카파 권순일까지 스타들의 과몰입 포인트를 정리했습니다.

#01. BTS도 반한 케데헌, 콜라보 가능성은?

BTS

BTS

BTS 정국은 라이브 방송 도중 〈케이팝 데몬 헌터스〉 엔딩에 눈물을 쏟았습니다. 주인공 진우가 루미를 지켜주려다 소멸하는 모습에서 “바보야, 같이 싸우면 되지. 그걸 왜 등으로 막아”라면서 울컥한 것인데요. 덧붙여 “요즘 벅차오르면 눈물이 난다”라면서 극 중 사자보이즈의 ‘소다팝’을 불러 이목을 끌기도 했습니다.

사실, 정국이 〈케이팝 데몬 헌터스〉를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닙니다. 앞서 BTS 라이브 방송에서 RM이 ‘소다 팝’을 흥얼거리자, 정국도 “그거 봤냐, 재밌더라”고 맞장구쳤거든요.

넷플릭스는 즉각 반응했습니다. 공식 X 계정 소개글에 “2025년 7월 1일, 방탄소년단이 사자보이즈를 언급하다”라고 기재했죠.

넷플릭스에 앞서, 연출을 맡은 매기 강 감독도 BTS를 언급했는데요. 그는 자신의 X 계정에 “안녕 아미(ARMY), 사자 보이즈랑 콜라보 어때? 우린 준비됐어”라고 남기면서 BTS 계정을 태그했습니다. 함께 공유한 글에는 “방탄소년단과 사자보이즈가 스포티파이 데일리 톱 송 차트 ‘톱10’에 이름을 올린 유일한 K팝 보이그룹”이라는 설명도 포함돼 시선을 사로잡았어요.

#02. 싱크로율 100! K팝 스타들의 커버 열풍

K-팝 스타들의 챌린지가 연달아 이어지며 볼거리가 늘어났습니다. 사자보이즈의 ‘소다팝’과 ‘유어 아이돌’을 커버한 가수 원호가 대표적이죠. 노란 비니 모자에 꽃무늬 셔츠, 청바지까지! 사자보이즈 멤버 애비의 스타일을 완벽하게 재현해 감탄을 사고 있거든요. 중간에 애비의 셔츠 단추가 뜯어지면서 피지컬이 살짝 드러나는 장면까지 똑같군요.

몬스타엑스 기현과 형원, 주헌도 ‘유어 아이돌’ 안무를 선보였습니다. 사자보이즈의 무대와 마찬가지로 검은 도포에 갓을 쓴 모습이 눈에 들어와요.

‘실사판 진우’로 불리는 차은우도 입대 전 마지막 팬미팅에서 ‘소다 팝’ 포인트 안무를 깜짝 공개했습니다. 여기에, 루미 역의 배우 아덴 조와의 듀엣도 예고해 팬들의 기대가 커지고 있어요. 최근 아덴 조는 〈엘르 코리아〉에 “소중한 동생과 ‘프리’ 커버를 했다”라고 말했습니다. 영상 말미에는 차은우가 등장해 많은 이들을 설레게 했다는 후문. 두 사람은 극 중 의상까지 맞춰 입으며 과몰입의 정석을 보여줬습니다.

차은우

차은우

#03. ‘케데헌’ 배우도 극찬! 역대급 커버 영상

보컬리스트들의 참여도 뜨겁습니다. 가수 권진아는 헌트릭스의 골든’ 커버에 나섰는데요. 특유의 감성 보이스가 돋보인다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권진아에 이어, 어반자카파 권순일도 ‘골든’을 불렀는데요. 고음의 음역대를 자연스럽게 소화해 호평을 받고 있어요. 루미 역의 아덴 조도 “할 말을 잃었다”라면서 그의 실력을 극찬했고요. 참, 아덴 조는 진우 역의 안효섭이 ‘프리’를 커버하자, “나랑 하지”라는 댓글을 남기며 아쉬워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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