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 안 먹고 건강해졌다는 스타들의 채식 후기 모음

채식 위주의 식단이 체중 감량은 물론 심혈관 질환 예방에도 효과적이라는 사실은 이미 널리 알려져 있죠. 이러한 건강상 효과를 체감한 스타들 또한, 자연스럽게 그 흐름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야노시호

야노시호는 최근 이민정의 유튜브 채널에서 “고기와 술을 전혀 하지 않는다”라고 입을 열었어요. “킥복싱을 시작하면서 근육량이 늘어 몸이 무거워졌고, 그래서 식단을 가볍게 유지하고 싶었다”라는 게 이유였죠. 그는 고기를 대신해 콩·계란·치즈로 단백질을 보충하고 있다는데요. 그러면서 “이미 너무 오래 그런 식습관을 해와서 뇌가 ‘이제 고기는 필요 없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야노시호

야노시호는 또, “서른아홉 살 때 식습관을 다시 돌아보게 됐다”라면서 처음에는 고기를 덜 먹거나 안 먹었는데, 안 먹을 때가 더 컨디션이 좋아서 안 먹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임수정

임수정 역시 야노시호와 마찬가지로, 건강상의 이유로 채식을 시작한 케이스. 그는 최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채식을 하다 보니 너무 잘 맞아서 이 식습관을 계속 유지하고 있다”라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임수정

임수정은 동물성 단백질은 물론 유제품과 달걀도 먹지 않는 ‘비건’으로 지내고 있습니다. 비건은 생활 전반에서 동물을 착취해 얻는 모든 제품을 배제하려 애쓰는 사람들을 의미하죠.

임수정은 이어, “채식주의를 하는 시간이 오래될수록 식재료 본연의 맛들을 느끼게 되고 예민해진다”라고 몸소 느낀 점을 공유했습니다. 덧붙여 “채식을 시작한 뒤 건강과 영양 밸런스가 유지되고, 몸과 마음이 모두 건강해진 것 같아 만족스럽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전효성

전효성은 23인치 허리의 비결로 “채식 위주 식단”을 꼽았습니다.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다양한 레시피도 공개하고 있죠. 삶은 양배추에 으깬 두부, 각종 채소를 넣어 ‘양배추 두부말이’를 만드는 식인데요. 곧이어 들깻가루와 두유를 넣고 채소를 볶아 만든 ‘들깨 채소볶음’까지 선보이며 요리 실력을 자랑했습니다.

전효성은 자신을 “플렉시테리언”이라고 SNS를 통해 밝히기도 했습니다. ‘플렉시테리언’은 채식을 지향하되 상황에 따라 고기와 생선, 유제품 등을 섭취하는 이들을 뜻하는데요. 그러면서 전효성은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은 선택지가 있다는 점이 더 알려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일상을 공유하고 있지만, 제 생각을 누구에게 강요할 마음은 없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윤승아

윤승아도 채소 위주 식단을 실천하는 스타 중 하나죠. 그는 유튜브에서 “육류 생산 과정에서 배출되는 탄소량이 모든 교통수단을 합친 것보다 많다고 들었다”라면서 육류 소비를 줄이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관련 레시피도 소개했습니다. 끓는 물에 야채 스톡과 샐러리, 당근, 양파 등을 넣어 수프를 완성한 모습이네요. 곧이어, 연근과 버섯 등을 팬에 올려 노릇노릇하게 구운 ‘구운 야채 샐러드’도 선보였고요. 두부를 살짝 데친 뒤 좋아하는 채소를 넣고 간장과 소금으로 간한 담백한 ‘두부 스크램블’도 먹음직스러워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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