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복 기념 유형별 몸보신 맛집 총정리 #가볼만한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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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복 가운데 첫 번째인 ‘초복’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올해는 20일이 초복인데요. 복날을 맞아 든든하게 몸보신하기 좋은 맛집을 정리했습니다.

#01. 닭 한 마리로 채우는 영양

삼계탕의 주재료인 닭고기와 인삼은 기력 회복에 도움이 되죠. 덕분에 무더위에 지친 몸과 마음에 활력을 줄 수 있고요. 이에 복날이면 삼계탕집을 찾는 이들이 많은데요. 1983년 문을 연 〈토속촌 삼계탕〉도 그중 하나입니다. 특히 인삼과 찹쌀, 호박씨와 각종 견과류를 넣어 국물이 진하고 고소한 것으로 유명하죠. 닭 속에 찹쌀이 꽉 차 있어 한 그릇만 먹어도 든든하고요. 식전 인삼주를 즐길 수 있는 것도 재미있는 포인트죠. 참, 삼계탕에 이어, 전기구이 통닭도 인기메뉴입니다. 기름기 없이 바삭하게 구워내 그야말로 ‘겉바속촉’의 정석이라는 후기가 이어지고 있답니다.

삼경일 대학로 본점

삼경일 대학로 본점

〈삼경일 대학로 본점〉에선 ‘전복삼계 솥닭’ 한 그릇으로 닭고기와 전복, 인삼을 함께 맛볼 수 있습니다. 여기에 찜닭과 돼지갈비찜 등 1인 메뉴도 다양해 혼밥하기에도 부담 없죠. 닭이 포함된 샤브샤브 메뉴도 있어 메뉴 선택 폭도 넓고요. 다만, 이 메뉴의 경우 2인분부터 가능하다고 하니 방문 시 참고하세요.

#02. 장어구이로 기력 회복

섬진강장어 신당본점

섬진강장어 신당본점

노릇노릇하게 잘 구워진 장어는 여름철 대표 보양식이죠. 필수 아미노산과 단백질 등 각종 영양소가 풍부해 피로해소에도 좋고요. 이번에 소개할, 〈섬진강장어 신당본점〉은 소금구이와 양념구이 모두 국내산 자포니카 장어를 사용해요. 그 덕분에 특유의 신선하면서 고소한 맛을 즐길 수 있죠. 특히 ‘왕대물장어구이’는 크기도 큼직해 시각적인 만족감까지 안겨줍니다. 알싸한 파김치와 향긋한 깻잎, 개운한 백김치 등의 기본 반찬이 장어의 풍미를 한층 더해주는 것도 주목할 점입니다.

을지만돈

을지만돈

장어구이와 제주 흑돼지를 한 번에 맛볼 수 있는 〈을지만돈〉도 추천할 만한 곳입니다. 이곳은 특히 쫄깃한 식감으로 입소문이 자자한데요. 알고 보니 이를 위해 지방이 적은 장어만을 사용한다고 하네요. 최소 14개월 이상 키워야 육질이 살아난다면서, 그 이상 키운 장어만 고집한다는 것도 인상적입니다. 또한, 매콤한 토마토 파스타에 담백한 장어 소금구이가 더해진 ‘장어파스타’는 이곳에서만 맛볼 수 있는 이색 메뉴랍니다.

#03. 비주얼부터 화려한 해신탕

과천해신탕 맛집점

과천해신탕 맛집점

해신탕은 닭에 전복과 문어 등의 해산물까지 더한 종합 보양식이죠. 〈과천해신탕 맛집점〉의 ‘토종닭 낡지 해신탕’은 육즙이 가득한 토종닭부터 활낙지와 활전복 등 해산물을 듬뿍 넣어 비주얼부터 풍성합니다. 큼직한 피문어를 통째로 넣은 ‘토종닭 피문어 해신탕’, 흑색 오골계와 산낚지를 함께 끓인 ‘오골계 낙지 해신탕’도 인기 메뉴. 여기에 전복 문어 가마솥영양밥을 추가 주문한다면 더욱 든든한 식사를 즐길 수 있을 거예요.

사남매 전복갈비찜&해신탕

사남매 전복갈비찜&해신탕

〈사남매 전복갈비찜&해신탕〉도 푸짐한 메뉴 구성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해신탕 주문 시 계란찜과 옥수수전, 문어숙회, 7종 반찬이 함께 나오며, 추가로 녹두죽 또는 칼국수 사리를 선택할 수 있답니다. 해신탕에 이어 육사시미와 육회, 생문어숙회도 방문객들의 만족도가 높은 편.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는 평일 점심 메뉴가 있는 것도 주목할 점. 평일 11시부터 15시까지 운영되며, 전복반계탕과 왕돼지갈비찜, 한우육회비빔밥 중 하나를 택할 수 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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