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릭스처럼 바지에 인형을 주렁주렁 달아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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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이라면 한 번쯤 느꼈을 겁니다. 공항 사진, 비하인드 컷, 셀카 한 장까지 스트레이 키즈 필릭스의 스타일은 어디 하나 밋밋하지 않다는 걸 말이죠. 유난히 달고 다니는 걸 즐기는 이 셀럽은 ‘주렁주렁 코어‘의 아이콘으로 불리곤 합니다. 특히 최근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콘서트 비하인드에서는 그의 차원이 다른 ‘백꾸(백 꾸미기)’ 실력이 팬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았는데요. 마치 보물찾기처럼 발견하는 재미가 있는 필릭스의 액세서리 활용법, 자세히 들여다볼까요?

인형

필릭스 패션의 시그니처는 단연 인형입니다. 구하기 어렵기로 유명한 라부부 인형부터 스트레이 키즈 공식 굿즈인 뽁아리 인형, 루이비통의 비비엔느 참, 바지춤에 매단 하얀 곰 인형까지. 마치 자신의 따뜻한 감성을 스타일에 녹여낸 듯, 인형은 그의 룩에서 빼놓을 수 없는 요소입니다. 사랑스럽지만 유치하지 않고 친근한 밸런스가 포인트죠.

에어팟 케이스

실용성도 스타일링의 일부가 될 수 있습니다. 필릭스는 네이비와 화이트 컬러가 조화롭게 배색된 에어팟 케이스를 바지에 매달아 기능성과 장식성을 동시에 챙겼죠. 작은 아이템 하나도 허투루 넘기지 않는 그다운 센스입니다.

늘어진 끈과 체인

필릭스 룩에서 자주 발견되는 또 하나의 특징은 바로 ‘늘어짐의 미학’이에요. 루이비통 벨트를 허벅지까지 길게 늘어뜨리고, 바지에 체인을 무심히 더하는 식이죠. 모자 또한 선택이 남다릅니다. 어티슈의 비니 중에서도 줄이 길게 늘어진 디자인을 골라 정적인 룩에도 자연스럽게 움직임을 불어넣었으니까요.

뷰티 아이템

필릭스에게 스타일은 의상에만 국한되지 않습니다. 자신의 이름이 새겨진 헤라 쿠션을 투명 파우치에 담아 가방에 걸거나, 휴대하기 좋은 탬버린즈의 블루 히노키 에그 퍼퓸을 챙기는 모습까지, 뷰티 아이템조차 하나의 액세서리처럼 활용하는 그의 연출력에 박수를 보냅니다.

화려하고 유쾌한 아이템을 패션으로 소화해내는 필릭스를 따라, 이번 주 작은 인형을 바지에 매달아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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