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차 VS 녹차, 같은 찻잎인데 뭐가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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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핫한 셀럽들이 손에 들고 있는 그 음료, 바로 말차죠. 말차는 지금 라이프스타일의 언어이자 자기 연출의 도구로 자리 잡고 있어요. 그런데 우리가 익숙한 녹차와는 무엇이 다른 걸까요? 왜 녹차가 아닌 말차가 이토록 유행인 걸까요?

@ashtonw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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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시와 힙의 상징, 말차 #matchal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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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럽들이 요즘 커피 대신 말차를 고르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건강한데, 예쁘기까지 하니까요! 말차는 이제 ‘웰니스’를 넘어, 이미지를 구축하는 브랜딩 도구로도 활용되고 있죠. 게다가 카페인의 활력 효과는 그대로 챙기면서, 커피 마신 뒤 찾아오는 심장 쿵쾅이나 불안감은 훨씬 덜하다는 점도 큰 장점입니다. 기분은 업되고, 무드는 그린하게. 이래서 말차가 요즘 힙템입니다.

같은 나무, 같은 찻잎

@greenmangocafeb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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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차와 녹차는 사실 같은 차나무에서 나온 한 뿌리 식구입니다. 하지만 이 둘의 차이는 어떻게 만들어졌느냐에 있습니다. 먼저, 말차는 녹차의 한 종류지만 특별한 과정을 거쳐 만들어집니다. 수확 25일 전부터 햇빛을 차단해 잎의 성장 속도를 늦추고, 그늘에서 자란 어린 잎만을 선별하죠. 이후 줄기와 잎맥을 제거한 뒤 곱게 갈아 가루로 만듭니다. 이 가루를 물에 녹이면 말차가 되는 것이죠. 말차는 짙은 녹색을 띄며 달콤하면서 쌉싸름하고 감칠맛까지 살아있습니다. 떫은 맛도 적어서 물에만 타 마셔도 부드럽게 즐길 수 있답니다.

반면, 녹차는 찻잎을 볶거나 찌거나 말리는 방식으로 가공한 후, 뜨거운 물에 우려 마시는 차입니다. 색은 맑은 노란빛부터 연한 갈색까지 다양하고, 맛은 깔끔하고 담백하지만 떫은맛이 강한 편이죠.

말차의 슈퍼파워

@greenmangocafeb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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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차가 건강한 웰니스템으로 통하는 데는 이유가 있습니다.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기 때문입니다. 대표적으로 간 건강, 콜레스테롤 개선, 기분 안정에 도움을 주는 EGCG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요. 녹차는 잎을 우리기 때문에 일부 성분만 추출되지만, 말차는 찻잎을 통째로 섭취하는 방식이라 영양소 흡수율이 훨씬 높아요. 그래서 항산화 성분을 더 풍부하게 섭취할 수 있는 선택지가 되죠. 게다가 말차에도 카페인이 들어 있어요. 기분이 좋아지고 인지 기능이 향상되죠. 집중력 상승에도 효과적이고요. 하지만 커피와 다르게 불쾌한 각성 없이 부드럽게 작용한다는 게 포인트!

@linda.sz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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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주의할 점도 있어요. 말차도 과하면 독이라는 사실입니다. 항산화제도 너무 많이 섭취하면 오히려 산화 스트레스를 유발할 수 있고, 카페인에 민감한 사람이라면 수면 방해나 불안감을 느낄 수도 있어요. 하루 한 잔, 내 몸에 맞게 즐기는 것이 가장 이상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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