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소희와 전종서가 만나면 이런 일이 벌어집니다

116

모든 여자들이 손꼽아 기다려온 만남이 마침내 성사됐습니다. 배우 한소희전종서가 드디어 한 스크린에서 조우할 예정이죠.

@xeesoxee

@xeesoxee

@xeesoxee

@xeesoxee

바로 어제, 두 사람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영화 〈프로젝트 Y〉 포스터와 스틸컷을 공개했는데요. 삽을 들고 카메라를 응시하거나, 가로등이 드리운 어두운 밤거리를 나란히 걷는 두 사람 사이에선 미묘한 긴장감이 풍기죠.

@wjswhdtj94

@wjswhdtj94

“Two women, one heist, zero regrets”라는 슬로건처럼 이번 작품은 단순한 범죄물이 아닙니다. 줄거리는 단순하지만 직관적이죠. 절도범 ‘지수’ 역을 맡은 전종서와 과거를 숨긴 ‘경’ 역의 한소희는 한 팀이 되어 거대한 범죄에 뛰어들게 되는데요. 두 사람은 단순한 공모자 그 이상입니다. 극 중에서 둘의 관계성은 서로를 향한 의심과 끌림이 팽팽하게 교차하며, 기존 여성 듀오의 스테레오타입을 완전히 뒤엎죠.

@wjswhdtj94

@wjswhdtj94

앞서 두 배우는 함께 촬영한 이미지를 공개하며 기대를 모은 바 있습니다. 특유의 범접할 수 없는 분위기와 그림체가 닮은 두 사람의 조합은 모두의 마음을 사로잡았는데요. 블랙 앤 화이트로 두 인물의 절묘한 관계성을 표현한 점이 새삼 다시 보이는군요. 거울과 흑백 대비를 활용해 극단적으로 대비되면서도 완벽하게 얽힌 두 사람의 관계를 시각적으로 풀어낸 점도 돋보이고요.

@wjswhdtj94

@wjswhdtj94

@wjswhdtj94

@wjswhdtj94

이혜영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영화〈프로젝트 Y〉는 오는 9월 열리는 제50회 토론토국제영화제(TIFF) ‘스페셜 프레젠테이션’ 부문에 공식 초청되기도 했습니다. 이는 상업성과 예술성을 모두 인정받은 작품에만 허락되는 자리로, 영화 〈기생충〉과 〈헤어질 결심〉 에 이어 한국 영화로서는 이례적인 행보죠. 한소희와 전종서, 두 여성이 선보일 전무후무한 케미스트리가 벌써 기대되는군요!

관련기사

+1
0
+1
0
+1
0
+1
0
+1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