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억 결혼식 앞둔 스티브 잡스 딸, 옷을 왜 이렇게 잘 입어요?

‘잘 나가는 부모 덕분에 연예계에서 쉽게 성공한 사람’을 뜻하는 네포 베이비(Nepotism Baby). 부모의 유명세로 유명해졌지만 탁월한 재능과 능력으로 패션계에서 인정받고 있는 이들이 있습니다. 남다른 DNA를 타고 난 소녀들의 패션 스타일링을 엿보는 건 더욱 흥미롭답니다.

@gracieabrams

키이라 타이틀리를 떠올리게 하는 매혹적인 얼굴과 서정적인 음악 스타일로 사랑받고 있는 싱어송라이터 그레이시 애이브럼스. 스타워즈 감독인 J.J. 에이브럼스와 프로듀서 케이티 맥그래스의 딸로 태어나 헐리우드의 주목을 받아 온 소녀죠.

어린 시절부터 패션을 사랑했던 그레이시는 작년 10월, 샤넬 코코 크러쉬 주얼리 라인의 앰버서더로 활동하며 럭셔리 하우스의 뜨거운 관심을 받게 됩니다. 지난 7월에는 파리에서 열린 샤넬 꾸뛰르 쇼에 참석하기도 했는데요.

@gracieabra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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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각적인 드레스를 입은 채 통기타를 안고 무대 위에 오르는 것을 즐기는 그레이시 에이브럼스. 그녀의 데일리 스타일은 통통 튀는 MZ 그 자체입니다. 니트 슬리브리스에 트랙팬츠를 매치한다거나 폴카 도트 카디건 위에 헤드 스카프를 두르는 식이죠.

애플의 공동 창립자 스티브 잡스의 딸로 태어나 스탠포드 대학교를 졸업하고, 승마 선수로 자신만의 커리어를 쌓다가 현재는 모델로도 활발하게 활동 중인 이브 잡스.

런던 출신의 영국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승마 선수인 해리 찰스와의 결혼을 앞두고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인물이죠. 다음 달 영국의 한 시골 마을에서 4일에 걸쳐 진행될 결혼식에 대한 기대감으로 벌써부터 많은 언론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evejobs

DNA 모델 매니지먼트 소속으로 패션 모델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이브 잡스. 그녀가공개하는 일상 사진 속에서 상류층의 일명 ‘조용한 럭셔리’ 패션을 엿볼 수 있습니다.

케이트 모스의 외모와 아우라를 그대로 빼 닮은 딸 릴라 모스. 15세에 마크 제이콥스 뷰티 캠페인의 메인 모델로 데뷔하며 화제가 되었는데요. 세월이 흐를수록 탄탄해진 끼와 매력으로 패션 업계의 러브콜을 한 몸에 받고 있죠.

@lilamoss

빈티지 러버인 릴라 모스는 엄마인 케이트 모스가 젊은 시절 착용하던 의상들을 일상에서 자주 착용하는 것으로 유명하기도 합니다. SNS를 통해 공개하는 그녀의 감각적인 일상 사진들은 패션 영감으로 가득합니다.

브루스 윌리스, 데미 무어 사이에서 둘째 딸로 태어난 스카우트 윌리스. 어린 시절 어머니가 주연으로 출연한 영화에서 아역 배우로 출연한 경험도 있는 그녀는 현재 뮤지션으로 활발히 활동 중이랍니다.

@scoutlaruewillis

아이비리그 브라운 대학교를 졸업한 스카우트 윌리스는 어린 시절부터 예술과 패션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타고난 금수저지만 명품으로 치장한 스타일보다는 자신만의 취향과 개성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패션 스타일을 고수한답니다.

@scoutlaruewillis

예를 들어 빈티지 마켓에서 공들여 고른 티셔츠와 데님에 샌들, 소박한 베스킷 백을 매치하는 식이죠. 트렌드를 의식한 아이템들이 아닌 자신만의 취향이 깃든 스타일링을 선보이는 그녀라 더욱 눈길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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