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디 FW26 컬렉션, ‘마리아 그라치아 키우리’ 복귀로 뒤집어진 럭셔리 브랜드
패션계를 발칵 뒤집어놓은
역대급 빅뉴스가 드디어
런웨이 위에서 실물을 드러냈어요!
바로 디올의 황금기를 이끌었던
최초의 여성 수장,
마리아 그라치아 키우리(MGC)가
친정이자 홈그라운드인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펜디(FENDI)의
단독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화려하게 복귀했다는 소식…★
펜디 – 마리아 그라치아 키우리
패션 업계에서는 벌써부터
패션을 인문학적 예술로 승격시키는
서사의 거장이
고향으로 돌아왔다며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고해요.
사실 마리아 그라치아 키우리와
펜디의 인연은
무려 1989년으로 거슬러 올라가죠.
펜디 가문의 다섯 자매 밑에서
장인정신과 여성들의
강력한 연대감을 체득하며
커리어를 시작했거든요♥
특히 그 무엇보다
패션 역사상 최초의 잇백 신드롬을
일으켰던 전설적인 펜디 바게트백의
공동 개발자가
바로 마리아 그라치아 키우리라는 사실..!
펜디 2026 FW 메인 룩
그럼 이제 너무 궁금해지죠.
마리아 그라치아 키우리가
2026년 드디어 친정으로 돌아와 선보이는
첫 번째 데뷔 무대.
펜디 FW 26 컬렉션은 어떨지
알짜배기로 요약해드릴게요.
펜디 NEW 로고
먼저 이번 컬렉션에서는
가장 직관적이고 과감한 변화가 있어요.
바로 메종의 얼굴 ‘로고’
기존의 ‘FENDI ROMA’에서
과감하게 로마 문구를 삭제하고,
미니멀하면서도 묵직한
고딕체 스타일의
‘FENDI’로 새롭게 태어났어요.
* 이탈리아의 천재 그래픽 디자이너
‘레오나르도 소놀리’와의 협업으로 탄생한
이 로고는,
고대 로마 트라야누스 기둥에 새겨진
라틴 알파벳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해요 *
펜디 2026 FW 컬렉션
이번 시즌 룩들을 보면 단순한 옷이 아니라
하나의 ‘선언문’을 보는 듯한
지적인 아름다움이 느껴져요.
키우리가 제시한 세 가지 핵심 메세지는 이렇습니당..!
1. 철학
첫째, Less I, More US (나보다 우리)
스타 디자이너 혼자가 아닌,
아틀리에 장인들과
하우스 구성원 전체의 집단적 연대를 예찬해요.
둘째, Five Sisters Legacy (다섯 자매의 유산)
펜디를 이끌었던 창립자의
다섯 딸이 보여준 강인함과
실용성에서 영감 받았다고해요.
셋째, Shared Wardrobe (공유되는 워드로브)
남성과 여성의 경계를 허물고 실루엣,
소재, 컬러를 공유하는 젠더리스 세계관을
담아냈다고 해요.
이 철학들이 그럼 런웨이에서
어떻게 번역되었는지
하나씩 함께 살펴볼게요.
핵심 스타일
① 먼저 신체를 억압하지 않으면서
실루엣과 레이스로 지적인 여성미를
드러낸 관능미.
② 실제 일상을 살아가는
현대 여성들을 위해
남녀 구분을 지워버린 실용성
③ 남성복의 정교한 재단 언어를
유연하게 재해석한 테일러링을
완벽하게 담아냈더라고요!
파이브 시스터즈 칼라
④ 그리고 이번 컬렉션 정수이자
메인 시그니처 아이템은
단연 다섯 자매 칼라였어요.
1982 S/S 컬렉션에서
펜디 자매들이 즐겨 착용하던
액세서리를 키우리가 현대적으로 복각한 것인데,
탈착이 가능한 코튼·테터 칼라 위에
뉴 로고의 핵심 디테일인
‘CUNEO 스터드’와 메달 펜던트를 더해
클래식하면서도 너무 시크하더라고요.
예술적 협업
⑤ 여기에 구체시의 거장
미렐라 벤티볼리오와 협업해
귀 모양 귀걸이, 손 모양 반지 같은
‘언어적 오브제 주얼리’를 선보이는가 하면
⑤ 현대 미술가이자 양궁 선수인
사그나폴리와의 협업으로
패션을 지적인 예술 영역으로 확 끌어올렸습니다.
★★ 펜디 바게트
펜디 2026 fw 시즌 가장
눈여겨봐야할 아이템은
단연 펜디 주인공
제 마음 속 위시리스트 1위이기도 한
명품가방, 더 새로워진 펜디 바케트백이에요.
이번 시즌의 이름은
그냥 바게트가 아니라
「바게트 26424」인데요,
이 숫자는 90년대 후반
바게트백이 처음 세상에 등장했을 당시의
오리지널 제품 코드 번호라고 해요!
바게트백의 진정한 창조자인
마리아 그라치아 키우리가
자신의 손으로 전설의 시작을
직접 복각해 낸 것이라고…!
겨드랑이에 툭 끼워 매는 특유의
컴팩트하고 화려한 오리지널 실루엣은
그대로 살리면서도,
현재의 모던한 감각을 더해
시크함이 뚝뚝 떨어져요…!
진짜 내 취향
클래식 가죽부터
메종의 헤리티지가 담긴
FF 로고 패턴까지,
90년대 잇백 신드롬을 기억하는 분들이나
미니멀하고 힙한 스타일을 즐기는 요즘
패션 피플들 모두의 취향을
저격할 수밖에 없는
독보적인 아우라를 풍기지 않나요?
올가을, 겨울 데일리 룩에
저 바게트 26424 하나만
툭 매주면 그날 코디는 끝날듯..★
화려하고 일시적인
로고 플레이 대신,
여성을 위한 지적인 실루엣과 집단적 연대로
펜디의 새로운 100년을 설계하기 시작한
마리아 그라치아 키우리.
창조자의 화려한 귀환만으로도 완전 설레는데..
런웨이에서 공개된 룩들은 물론
펜디 가방 라인업을 보니
앞으로의 펜디가 더더욱 기대되네요♥
(+ 추가 스포일러)
이번 시즌의 핵심 중의 핵심,
제 심장을 멎게 만든
펜디 바게트백에 대한
더 자세한 디테일과 착용 컷들을 모아
조만간 ‘바게트 에디션’ 단독 포스팅도
준비해보려고해요.
(이건 정말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소장 욕구 폭발주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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