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위기좋은 신상 사당맛집 이수역소고기 화설 사당이수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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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당역에 신상 고기집이 새로 생겼는데,

한우를 2만원대로 먹을 수 있다고 해서

바로 방문해보았어요 🙂

화설 사당이수점

매일 15:00 – 01:00

0507-1413-9935

화설 사당이수점

서울특별시 동작구 동작대로25길 13 1~2층

지하철로는 이수역 12, 13번 출구에서

완전 가까워서 찾아가기도 좋았습니다

차량 이용하실 경우에는

엔젤리너스 주차장을 이용하시면 되는데,

화설 영수증을 지참하면

1시간당 2천원이라고 해요

신상 고기집이라서 그런지

외관도 깔끔하고 고급져보였는데요

그럼에도 합리적인 가격대라

사당 이수역 데이트는 물론,

단체모임이나 회식에도 딱일 것 같았습니다

들어선 매장안에 분위기도 좋았는데요.

1~2층으로 넓은 매장이었던 이수역소고기집 화설은

1층이 캐쥬얼하고 조용하게 식사할 수 있는 공간이고요

2층은 여러명이 앉을 수 있는 단체석과 함께

프라이빗한 룸도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한켠에 있던 냉장고에는 신선한 고기들이

바로 볼 수 있게 보관되어 있어서

믿고 먹을 수 있었구요

콜키지 프리매장이기도 하면서

다양한 와인들도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저희는 모둠구성으로

여러가지를 한번에 맛볼 수 있는 화설모둠과

또 하나의 대표메뉴인 화설꽃살을 주문했어요

공기밥과 우삼겹라면, 물냉면도 골랐는데요

오픈이벤트로 테이블당 일품된장찌개와

소주나 음료한병을 주신다고 하셔서

완전 상다리부러지게 배불리 먹었습니다

주문을 마치고 본격적인 식사전에

외투를 보관하려고 했는데,

앉은 의자 아래에 공간이 있어서

간편하게 넣어둘 수 있었습니다.

이제부터 본격적인 식사타임인데요.

가장 먼저 숯을 넣어주셨어요

이어서 다양한 기본찬과

소고기에 곁들일 소스가 준비되었습니다.

기본찬들은 종류만 많은게 아니라

맛도 좋아서 아낌없이 싹싹 먹고왔어요

달달한 단호박 샐러드는

에피타이저로 손색이 없었구요

상큼한 상추와 파무침, 그리고 양파절임은

고기와 찰떡궁합이었습니다

밥도둑 파김치와 오징어젓갈도 있어서

요것들만 있어도 밥한그릇은 뚝딱하겠더라구요

밥도 소복히 넉넉하게 담아주셔서

반찬과 소고기, 찌개랑 먹기에도 부족함이 없었어요

요거는 오픈이벤트로 무료로 제공되었던

일품 된장찌개인데요.

테이블위에서도 보글보글

오랫동안 따뜻하게 먹을 수 있었어요

구수한 향이 먹기 전부터 식욕을 끓어올렸는데요.

된장찌개와 청국장사이의 진한맛이 일품이고,

오늘같이 아침에 비와서 쌀쌀한 날씨에 먹으니

속이 확 데워지면서 스르륵 풀리는 것 같았어요

국물뿐만 아니라

두부와 호박, 버섯 등

알찬 재료들이 들어가서

밥에 슥슥 비벼먹기 좋았습니다.

드디어 주인공인 마블링과 색감 모두 완벽했던

최상급의 화설 소고기가 나왔는데요

소고기가 나오니까

드디어 한상에 화룡점정이 된 것 같아요

영상으로 좀 더 자세히

살펴보실 수 있어요 🙂

노란색꽃까지 올려져

한접시에 너무 예쁘게 나온

화설모둠과 화설꽃살인데요.

화설모둠은 화설꽃살과 화설등심, 소갈비살의

3가지 부위가 한꺼번에 나오는 구성이에요

저희는 이중에서 가장 먼저

대표메뉴 중 하나인

화설꽃살부터 맛보기로 했습니다

화설꽃살은 가장 맛있는

6~8번 사이 갈비뼈에 위치한 꽃갈비로

마블링과 식감 육향이 가장 뛰어난 부위라고 하는데요

빛깔이 정말 영롱하더라구요!

맛이 없을 수 없는 비쥬얼이었는데

역시나 꿀맛이었습니다

소고기라 오래 기다리지 않고

칙칙 구워 바로바로 먹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꽃살은 익으면서

육즙이 퐁퐁 솟아났어요

익은 후에도

고기의 결이 그대로 살아있었는데요

가장 먼저는 기본으로

소금에 톡톡 찍어맛보았습니다

다음으로는 와사비와

홀그레인 머스타드를 올려 먹었는데요.

홀그레인의 식감과

와사비의 알싸한 맛이

뒷맛까지 확실히 책임져주어서

좀 더 풍부한 맛을 즐길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마늘과 고추가 들어간 간장소스도

촵촵 발라 먹으면 짭쪼롬한 감칠맛이 느껴져요

다음으로는 꽃등심에 속하는

화설등심을 먹어보았어요

꽃갈비살보다

확실히 두께가 좀 더 도톰했어요

화설 사당이수점의 고기들은

어느 부위나 마블링이 끝내주는 것 같은데요

저희가 좋아하는

미디움레어로 익혀먹었습니다

쫀득쫀득한 식감으로

씹을수록 고소한 등심인데요

여러부위를 돌아가면서 먹으니까

미식체험하는 것 같고 다채로워 좋더라구요

마지막은 소갈비살인데요.

갈빗대 사이에 있는 살코기부위입니다

숯과 고기가 좋아서 그런지

저희가 구워먹어도 알맞고 먹음직스럽게

아주 잘 익었어요

쫄깃한 부위라서

사진으로만 봐도 탄성이 느껴지는데요

소갈비살까지 너무 맛있어서

어느 부위하나 놓치고 싶지 않은 화설메뉴들이라

화설모둠으로 세 부위를 모두 맛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사이드로 주문했던

화설물냉면과 우삼겹라면도 나왔는데요

우삼겹라면은 이름이 아깝지 않게

큼직한 우삼겹이 가득가득 올려져 있었어요

면발도 완전 탱글쫄깃하게 잘 삶아져있고

국물도 얼큰해서

남편은 마지막에 밥까지 말아먹었어요 ㅎㅎ

진한 국물에는 요 우삼겹이

한 역할을 해낸 것 같습니다 🙂

알록달록 색감이 예뻣던

화설 물냉면인데요

오이와 계란지단, 무 아래

냉면이 엄청 많이 들어있었어요

온탕과 냉탕을 오가듯

라면과 냉면을 번갈아 먹는 것도 묘미였습니다

특히 냉면같은 경우에는

고기와 같이 먹는 것도 놓치지 않았어요

소고기는 물론이고 사이드메뉴와 기본찬까지

어느 하나 부족함이 없었던

이수역소고기집 화설 사당이수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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