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역둘러보다가
소화시킬겸 좀 더
산책하며 데이트하려고
을지로입구쪽으로 걷다가
명동이 보이길래 살짝 들러보았습니다
https://blog.naver.com/eblovebr0915/222525153514
몇년전 포스팅했을 때만해도
코로나시기였어서
명동 다 죽었다고 말했었던 것 같은데요
사람들이 장난아니게 많아지고
길거리 리어카 음식이라,
비어있던 공실의 여러 매장들도
문을 활짝 활짝 열었더라구요
위에도 여러 조명들로 예쁘게 만들어놔서
약간 연말느낌나더라구요!
외국인들이 여전히 명동에 올까 싶었는데
강남, 홍대같은 곳들외에도
명동에 여러 쇼핑할거리들이 있어서 그런지
꼭 들러야할 여행 코스인 것 처럼
여행객들이 엄청 많이 보였습니다.
수피 명동중앙점
서울특별시 중구 명동8길 21 SUPY 명동점
못봤던 매장들이 엄청 나게 생겨서
구경하느라 눈이 막 돌아갔는데,
그 중에서 가장 시선을 끌었던
supy 수피를 함께 둘러보도록 할게요!
알고보니 명동점 말고도 홍대랑 성수에도 있는
K패션 디자이너 플랫폼이라고 해요
들어가기 전부터 오락기계나
여러 모니터들로 힙한 기운을
뿜뿜하는 쇼핑몰 수피였는데요
이 빨간문을 열고 들어서면 됩니다.
문 자체도 큰데
빨간색이라서 더 강렬했던 것 같아요
밖에서는 약간 위압감이 있었는데
막상 안으로 들어오면
귀엽고 키치한 컨셉의 느낌이었어요
다양한 의류와 잡화들이 있어서
둘러보며 착용하거나 구경하기 좋았는데요
한 개층이 아니고
여러층으로 구성되어 있었어요
엘레베이터가 있긴했는데,
운행을 못하게 막아두었더라구요
그래서 계단을 따라서
층을 이동하면 되는데요
그래도 층마다 스튜디오처럼
꾸며놓은 인테리어들이 있어서
살펴보며 이동하기에 좋았습니다
근데 뭔가 이동하는 계단 공간보다
실제 진열되어 있는 공간들은
조금 무난무난한 느낌이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너무 계속 빨간조명들만 보니까
사진으로 보니 조금 무서울 지경이네요… ㅎㅎㅎ
다양한 K디자이너들의
패션 의류와 잡화를 판매하는
플랫폼으로서의 수피였는데,
저희의 취향은 못만났던 것 같아요
층별로 구분되어 있긴 한데
디자이너들은 다를지 모르겠는데
층별 자체의 컨셉은 없어서
두개층 정도 보도나서는
다음층에 대한 기대가 커지지 않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한개층에는 판매 뿐만아니라
테라스 좌석이 있어서
밖을 내다보며 커피를 즐길 수 있는
카페공간도 마련되어 있었어요
천주교 서울대교구 주교좌명동대성당
서울특별시 중구 명동길 74
그렇게 명동 메인거리를 빠져나와서
명동성당쪽으로 이동했는데요
밤의 명동성당이 참 예뻣는데
아이폰 카메라가 또 점점 맛이 가기 시작했는지
빛번짐이 장난아니에요 ㅠㅠㅠ
그렇게 이동중에 중간에
올리브영 보여서 막 들어갔는데,
어뮤즈 틴트 테스트해봤는데
생기있고 촉촉하고 과하지 않은 글로시함이라 좋더라구요
지금 당장은 쓸게 많아서
어뮤즈 듀틴트 라비앙코랄
나중을 위해 킵해두려고 사진만 남겨왔어요
마지막 을지로입구까지 찍고 집으로 왔는데,
요기야 말로 정말 쏘핫이더라구요!
한창 힙지로 했을 때
잠시겠거니 했는데,
아직도 만선호프같은 노가리, 골뱅이 호프집에
사람들이 꽉꽉차있고
들어가려는 웨이팅도 장난아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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