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증권 “트럼프 정부, 관세 물가 상방 압력 미미”
한화투자증권은 트럼프 정부의 관세 물가 상방 압력이 예상보다 미미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화투자증권 임혜윤 연구원은 15일 연구보고서에서 "관세 인상에 따른 물가 충격은 시장이 가장 우려하는 시나리오인데, 그 우려가 과장됐다고 생각한다"며 "관세의 물가 상방 압력은 예상보다 미미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임 연구원은 "대중국 관세 영향을 판단하기 위해서는 세율보다 높은 관세가 적용되는 품목의 수입규모에 주목해야 한다"며 "지난해 미국의 대중국 수입액 상위 20개 품목 중에서 25% 이상의 관세율을 적용받고 있는 품목은 2차전지,
JP모건 “미국 주식 매력적인 투자처…60대40 전략 주목”
“잠재적 인플레이션 요소가 작동하면 채권시장에 변동성이 생길 수가 있습니다. 이에 채권시장에 대해서는 ‘중립’ 의견을 가지고 있습니다. 반면 인플레이션 상승분을 가격에 반영하기 쉬운 기업은 매출과 이익률이 증가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이에 현재로써는 주식이 좋은 성과를 보일 것이란 의견이 우세해 위험자산에 대해 ‘비중 확대’ 포지션을 갖고 있습니다” 조던 스튜어트 JP모건자산운용(JP모건) 자산배분 부문 대표는 14일 한화자산운용(한화운용)의 초청을 기반으로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세미나에서 이같이 밝혔다. 트럼프 행정
“C낙인에 해외진출 막힐라”…’트럼프 시대’ 몸사리는 투자시장
트럼프 정부 출범에 따른 중국 자금에 대한 경계감이 커지면서 국내 기업의 투자 유치에 어려움이 예상된다. 중국계 투자가 줄어들며 해외 진출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금투세 폐지하고 코인세는 내라?… ‘가상자산 과세 유예’ 불발 위기
가상자산 소득 과세가 2027년까지 2년 유예될 가능성이 있지만, 민주당은 강행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논의가 난항을 겪고 있다.
연말 앞두고 ‘비은행 비중’ 끌어올린 하나금융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회장의 임기가 내년 3월 만료되는 가운데 하나금융이 3분기 누적 기준 비은행부문 기여도를 17%대까지 끌어올렸다. 그룹의 비은행에서 큰 축을 담당하는 하나증권이 흑자전환에 성공한데다 하나카드도 양호한 실적을 냈기..
[벼랑 끝 韓증시]① 세계 꼴찌 추락 이유 셋… 실적 부진·신뢰 훼손·대체...
한국 증시가 올해 4분기 최악의 성적을 기록하며 투자자 신뢰를 잃고 있다. 외국인 이탈과 기업 실적 둔화가 주요 원인으로, 대대적인 시장 개혁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美 우선주의’ 내세운 트럼프…‘소버린 AI’가 중요한 이유는
'바이든 AI규제 정책' 폐지 시사 美 중심 독주체제 강화땐 기술 종속 데이터 주권마저 잃을 가능성 커 국가안보 지키고 경쟁력 강화 절실 인공지능(AI) 초강대국이자 빅테크 중심인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을 앞두고 ‘소버린 AI(AI 주권)’가 화두가 됐다. 강력한 자국 우선주의를 앞세운 트럼프 당선인이 미국 중심으로 AI 주도권을 가져오기 위해 ‘미국 우선주의(America First)’정책을 펼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소버린 AI가 구축되지 않을 경우 경제 안보의 위협은 물론 글로벌 빅테크에 중속될 우려가 크기 때문이다.
[그린벨트 해제後]① “의정부가 가장 빠를 듯”… 개발제한구역 해제, 핵심은 ‘속도’
정부가 그린벨트를 해제해 수도권에 5만호의 신규 주택 공급을 추진하며, 개발 속도를 높이기 위한 보상 절차를 신속히 진행할 계획이다.
서울 아파트값 지난달 0.43%↑…상승폭 5개월 만에 최저
전국 주택가격이 상승폭이 두 달 연속 줄어들었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 상승폭은 5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15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0월 월간주택가격동향'에 따르면 전국 주택가격은 0.07% 상승해 전월 (0.17%) 대비 상승폭이 축소됐다.전국 주택가격은 지난해 11월(0.04%) 부터 지난 5월까지 하락하다가 7개월 만인 지난 6월(0.04%) 상승으로 다시 전환돼 지난 8월(0.24%) 상승폭이 최고치를 찍었다. 그러나 지난 9월 0.17%로 상승폭이 줄어든 데 이어 지난달에도 0.10%p 가까이 줄어든 것이다.지역별
내년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율 69%…2년째 동결
아시아투데이 정아름 기자 = 내년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율이 69%로 2년연속 동결된다. 국토교통부는 15일 한국부동산원 서울강남지사에서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 관련 공청회를 열었다. 공청회 발제를 맡은 박천규 국토연구원 주택부동산연구본부장은 "공시가격 합리화 방안에 대한 국회 차원의 논의가 마무리될 때까지 공시정책의 변화를 최소화해야 한다"며 "2025년 목표 시세 반영률을 현 수준(2020년)과 동일하게 설정하는 것이 적정하다"고 밝혔다. 이는 사실상 정부의 계획으로, 내년 공시가격 현실화율도 2020년 수준인 공동주택 69.0%, 단독주택 53.6%, 토지 65.5%로 적용하겠다는 뜻이다. 공시가격은 재산세, 종합부동산세, 건강보험료 등을 부과하는 기준으로, 현실화율은 공시가격이 시세를 얼마나 반영하는지 보여준다. 현실화율 69%라면 시세 10억원짜리 아파트의 공시가격은 6억9000만원이 된다. 문재인 정부는 '부동산 시세와 공시가격의 격차를 좁혀 조세 형평성을 높이겠다'..
[마켓뷰] 이차전지 융단폭격… 그나마 삼전 덕에 코스피 2410선 회복
트럼프 행정부의 전기차 세액 공제 폐지 계획에 이차전지주가 급락, 코스피는 삼성전자의 반등으로 보합세를 유지했다. 이재명 대표의 1심 판결로 관련 정치테마주도 큰 영향을 받았다.
삼성·LG 등 한국 기업, CES 2025 혁신상 대거 수상
[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삼성전자와 LG전자를 비롯한 국내 주요 전자기업들이 세계 최대 전자 전시회 'CES 2025' 혁신상을 대거 수상했다.미국소비자기술협회(The Consumer Technology Association, CTA)는 14일(현지시간) 'CES 혁신상' 수상 제품과 기술을 발표했다.CES 혁신상은 매년 CES 개막에 앞서 기술성, 디자인, 혁신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하는 상으로, 세계 최고 권위의 전자·IT 분야 상으로 평가받고 있다.삼성전자는 최고 혁신상 4개를 포함해 총 29개의 혁신상을, LG전자
“연봉 1억은 기본이다”…비트코인 천장 뚫자 ‘이 회사’ 직원들 돈방석
가상자산 시장 호황 속에서 업비트와 빗썸은 직원들에게 높은 급여와 인센티브를 제공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머스크 美 정부효율부 수장 임명… 수혜주 꼽히는 미래에셋
미국 대선 이후 국내증시가 심한 출렁거림을 겪는 가운데 나름 수혜를 볼만한 국내 기업들이 조금씩 언급되고 있다. 특히 이번 대선 과정에서 1등 공신으로 떠오른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와 관련한 투자기업 미래에셋이 새롭게 조명되고 있다. 1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가 소유한 스페이스X, X(트위터) 등에 투자한 미래에셋그룹에 대한 관심과 수혜가 기대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이번 대선을 함께 뛰어준 일론 머스크를 정부효율부(DOGE) 수장으로 지명했다. 일론 머스크는 트럼프 대통령 당선
두나무, 3분기 영업익 839억원…전분기비 47%↓ [2024 3분기 실적]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 운영사인 두나무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전 분기 대비 줄었다. 글로벌 유동성 축소 영향 등이 반영됐다. 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기업 두나무(대표 이석우)는 분기 보고서에서 2024년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수익(매출)은 1893억원으로 전분기(2570억원) 대비 26.3%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3분기 영업이익은 839억원으로 전분기(1590억원)보다 47.2% 줄었다. 3분기 당기순이익은 586억원으로, 전분기(1311억원) 대비 55.3% 감소했다. 두나무 측은 "매출 및 영업이익 감소는 글로벌 유동성 축소에 따른 가상자산 시장의 위축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고 밝혔다. 지난 2012년 설립된 두나무는 업비트, 증권플러스, 증권플러스 비상장 등을 라인업 하고 있다. 두나무는 "2024년 7월 19일부터 시행된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준수에 만전을 기해 불공정거래 근절과 건전한 가상자산 투자 시장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두나무는 증권 별 소유자수 500인 이상 외부감사 대상법인에 포함되면서 2022년부터 사업보고서, 분·반기보고서를 의무적으로 공시하고 있다. 정선은 한국금융신문 기자 bravebambi@fntimes.com
보안성 강화한 비트코인 “내년 말엔 20만달러 간다”
비트코인이 9만 달러를 유지하며 10만 달러 돌파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규제 기관에 친가상자산 인사들이 임명될 전망과 기초 체력 강화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중국 1위 AI 챗봇 ‘두바오’ 사용자는 5100만명…’챗GPT’에 크게 못 미쳐
중국 주요 인공지능(AI) 챗봇의 사용자 수가 발표됐다. 1위인 바이트댄스의 '두바오'는 월간 활성 사용자(MAU) 5100만명으로, '챗GPT'의 1억8000만명에는 크게 모자란 수치다.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13일 통계 사이트 AICPB를 인용, 두바오가 MAU 5100만명으로 중국 최고 인기 챗봇이라고 보도했다.두바오의 라이벌로 알려진 바이두의 어니봇은 1250만명으로, 격차가 컸다. 또 스타트업 중 가장 큰 인기인 문샷 AI의 '키미봇'은 1000만 사용자를 기록했다.중국은 규제 당국의 사전 검열로 인해 챗GPT나 '제미나이
9만3000달러 찍은 비트코인, ‘상승의 11월’ 안 끝났다 [Bit코인]
9만 달러 선을 지지하는 비트코인이 다음 상승을 기다리고 있다. 14일(한국시간) 오전 9시 40분 가상자산(암호화폐) 통계사이트 코인게코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2.8% 상승한 9만0253.35달러(주요 거래소 평균가)에 거래됐다. 이날 비트코인은 오전 1시 15분께 사상 최고가인 9만3477달러를 터치했다. 이더리움은 전일 대비 2.2% 내린 3194.36달러로 나타났고 바이낸스 코인은 1.8% 밀린 619.37달러로 나타났다. 이 밖에 솔라나는 +0.7%, 리플 -4.5%, 에이다 +0.8%, 톤코인 -5.3%, 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