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 두른거리고 숨차다면 ‘심방세동’ 주의 [e건강~쏙]
‘건강을 잃고서야 비로소 건강의 소중함을 안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행복하고 건강하게 사는 것만큼 소중한 것은 없다는 의미입니다. 국내 의료진과 함께하는 ‘이투데이 건강~쏙(e건강~쏙)’을 통해 일상생활에서 알아두면 도움이 되는 알찬 건강정보를 소개합니다. 고혈압과 당뇨병, 콩팥질환 등 만성질환이 있는 경우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심혈관 질환 중 하나가 ‘심방세동’이다. 부정맥의 하나인 심방세동은 피가 보이는 방인 ‘심방’이 빠르게 부르르 떨리는 질환이다. 서울대병원 의학정보에서는 심방이 무질서하게 매우 빠르고 미세하게(세동) 또는
내년 분양시장 ‘찬바람’ 예고… 2000년 이후 분양물량 가장 적다
내년 분양시장엔 역대급 한파가 불어닥칠 전망이다. 27일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R114’에 따르면 내년 전국 158개 사업장에서 총 14만6130가구가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조사 이래 분양물량이 가장 저조했던 2010년(17만2670가구)을 크게 밑도는 역대 최저 기록이다. 아직 계획을 확정하지 못한 GS건설, 롯데건설, HDC현대산업개발 등 잔여 물량(1만1000여 가구)을 포함하더라도 16만 가구보다 적다. 올해 아파트 분양시장은 당초 우려와 달리 계획 물량 26만5439가구 중 22만2173가구가 실제 분양에 나서며 분양
[종합] 코스피·코스닥 하락 폭 확대…고환율·정치적 불안에 2400선 무너져
코스피와 코스닥의 하락 폭이 커지고 있다. 코스피의 경우 원·달러환율이 1485원을 넘어는 고환율과 초유의 대통령 권한대행 탄핵소추안 발의 등 정치적 불안으로 장중 2400선이 무너졌다. 27일 오후 12시 38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5.63포인트(p)(1.47%) 하락한 2394.04를 기록 중이다. 개인은 2518억 원 순매수 중이지만,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636억 원, 1405억 원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는 상승세를 보이는 업종은 없으며, 금속(-6.51%), 비금속(-5.04%), 증권(-4.54%) 등
월급 안 쓰고 13년 모아야 ‘서울 내 집 마련’ 가능
서울에서 내 집 마련에 필요한 기간은 지난해 13년으로 단축되었으며, 주택 가격 하락과 고금리가 영향을 미쳤다. 자가 보유율은 소폭 감소했다.
중국 작년 GDP 2.7% 상향 조정…2경6000조 원 수준
잠정치 대비 684조 원 늘어나 작년 GDP 129조4000억 위안 우리 돈 2경6000조 원 수준 중국이 작년 국내총생산(GDP) 규모를 2.7% 상향 조정했다. 조정된 GDP는 129조4000억 위안(약 2경6000조 원) 수준이다. 27일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가 보도한 중국 국가통계국 발표에 따르면 2023년 GDP는 잠정치에서 3조4000억 위안(약 684조 원)이 증가한 129조4천억 위안으로 조정됐다. 중국은 경제조사를 5년 단위로 실시한다. 연간 GDP는 잠정집계와 최종집계로 나뉘어 발표하는데, 2013년과 2018
‘민생경제 상황 점검·대응 TF’ 가동…가용가능 총역량 지원
아시아투데이 오세은 기자 = 정부가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민생경제 상황 점검·대응 태스크포스(TF)'를 가동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7일 서울 여의도에 있는 기술보증기금 서울지점에서 11개 공공기관장과 '민생경제 안정 대응방안 논의를 위한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중기부는 전국 13개 지방청과 중소·벤처·스타트업·소상공인 업계의 경영 상황과 애로사항을 모니터링하고 가용 가능한 모든 수단과 정책역량을 지원한다. 중기부는 이날 서울 마포구에 있는 소상공인연합회 디지털교육센터에서 '제12차 소상공인 우문현답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중기부는 내년부터 '우문현답 시즌2'를 통해 현장 소통 기능을 한층 강화한다. 업종별 애로 등을 중심으로 논의하고 정책·제도 총괄 등 회차별 이슈에 따라 업계 전문가도 참여한다. 중기부는 2025년부터 2027년까지 3년간 적용되는 중소기업자간 경쟁제품 총 610개 품목에 관한 '2025~2027년 중소기업자간 경쟁제품 및 공사용자재 직접구매 대상 품목..
인도, 내년 3월까지 연간 성장률 6.5% 전망…2월 기준금리 인하 관측
7월에는 6.5~7%로 예상 지난해 8.2% 보다 낮아 인도 정부가 11월 월간 경제 보고서에서 2024 회계연도(2024년 4월~2025년 3월) 경제 실질성장률을 6.5%로 예상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7월 조사에서 정부는 6.5~7%의 성장률을 예측했다. 이번에 성장률이 이전 전망치의 제일 하단으로 관측된 이유는 7~9월 성장률이 5.4%로 예상치 못하게 부진한 데 따른 것이다. 7개월내 최저치로, 직전 분기(4~6월)의 6.7%와 시장 전망치 6.5%를 크게 하회한다. 정부의 최신 전망은 인도중앙은행(RBI)의 올해
체면 버린 K뷰티 로드숍…군 PX·다이소·올영, 해외까지 종횡무진
국내 화장품 로드숍 브랜드들이 올해 꽤 호실적을 거뒀다. 이커머스와 오프라인 헬스·뷰티(H&B) 매장에 입점하며 유통망을 확장한 덕분이다. 여기에 K뷰티가 해외 소비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면서 글로벌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하며 실적 개선을 돕고 있다. 27일 뷰티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뷰티 로드숍 브랜드들은 이커머스와 H&B 오프라인 매장, 해외 시장 판로를 확장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과거 자사 오프라인 매장을 중심으로 전개해왔던 영업 방식으론 부진한 실적을 회복하기 어렵다고 판단, 유통망 확장으로 출구 전략을 세운 것이다. 1
정부, 국가핵심기술 유출 막는다…수출 심사제도 정비·처벌 강화
정부가 국가 핵심기술의 유출을 막기 위해 보호 필요성이 높은 기술을 신규 지정하고, 현행 심사 체계상 미흡한 부분을 보완하기로 했다. 또한 핵심 기술 유출에 대한 수사·재판 전문성도 강화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7일 산업기술보호위원회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제5차 산업기술 유출방지 및 보호에 관한 종합계획(제5차 종합계획)과 '국가첨단전략기술·국가핵심기술 수출승인 등 의결 안건 총 6건을 심의하고 국가핵심기술의 클라우드 서비스 이용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정인교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은 "주요국들은 국가·경제안보와 직결되는 자국의 첨단
폐업한 자영업자 98.6만명 역대 최대…10명 중 1명 망했다
2023년 한국에서 폐업한 자영업자는 98만 6000명으로, 경기 불황과 최저임금 인상 등으로 폐업률이 상승했다. 2030세대의 폐업률이 특히 높았다.
[속보] 원달러 환율 1460원대 돌파, 15년 만의 최고치
[알파경제=김교식 기자] 원달러 환율이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처음으로 1460원대를 돌파했다. 이는 한국 경제의 불안정성을 반영하는 지표로, 전문가들의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464.8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
탄핵 정국에 발목 잡힌 재건축… 리모델링 빛보나
아시아투데이 전원준 기자 = 정부의 재건축 중심 공급 기조로 인해 찬밥신세로 전락했던 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이 다시 활기를 찾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탄핵 정국으로 여야 간 대립이 극에 달하면서 당초 윤석열 정부가 내세웠던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이하 재초환) 등 재건축 규제 완화 법안의 국회 통과를 기약할 수 없게 됐기 때문이다. 26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올해 국토교통부 시공능력평가 상위 10위 건설사의 리모델링 사업 수주액은 총 1조7858억원으로 집계됐다. 삼성물산·포스코이앤씨·현대엔지니어링 등 3개 건설사가 총 6개 사업을 따냈다. 작년 동기 6개 건설사가 15개 사업에서 총 4조4104억원의 수주고를 기록한 것과 비교해 약 60% 급감한 금액이다. 리모델링 사업은 용적률이 높거나 가구 규모가 작아 재건축 사업성이 떨어지는 단지를 중심으로 이뤄진다. 정비업계에선 평균 용적률이 200% 이하, 아파트 단지 규모는 1000가구 이상은 돼야 재건축 사업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ICT 숙원’ AI 기본법·단통법 폐지안, 국회 문턱 넘었다
AI 기본법·단통법 폐지안 국회 본회의에서 가결 '고영향 AI' 사업자 책임 의무화, AI 진흥 법적 근거도 단통법 폐지…공시지원금·추가지원금 상한 사라진다 25% 요금할인 받을 수 있는 선택약정은 유지 정보통신 업계 숙원이었던 AI 기본법(인공지능 발전과 신뢰 기반 조성 등에 관한 기본법안)과 단통법 폐지안(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국회 문턱을 넘었다. 국회는 26일 오후 본회의를 열고 헌법재판관 3명에 대한 국회 임명동의안과 함께 AI기본법·단통법 폐지안, 우주개발진흥법 일부개정법률안 등 과학기술정
트럼프 2번째 취임식 모금액 역대 최대…줄잇는 돈뭉치 줄대기
지난주 목표액 1.5억 달러 넘어 두 차례나 사상 최대 달성 호감 얻을 기회로 여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에 기업들이 앞다퉈 기부를 약속하면서 사상 최대 규모의 자금을 모금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트럼프가 내달 20일 취임식을 앞두고 모금한 금액은 16일 이미 목표액 1억5000만 달러를 넘어섰다. 트럼프의 첫 대통령 취임식이 있던 2017년에 달성한 기존 기록인 1억700만 달러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당시 역대 최고치였는데, 스스로 갈아치운 것이다. 앞서 버락 오바마가
내년 ‘6호 초대형IB’ 탄생할까…키움·메리츠·하나·신한투자증권 등 도전장
[녹색경제신문 = 나희재 기자] 지난 2017년 삼성증권이후 감감무소식인 국내 '6호 초대형IB'가 내년 중 탄생할지 이목이 쏠린다. 자기자본 4조원을 돌파한 증권사 중 도전을 공식화한 곳은 키움증권을 비롯해 하나증권, 메리츠증권, 신한투자증권 등 4개사다.초대형IB 신청을 위해선 자기자본 4조원 이상과 재무건전성 확보를 비롯해 대주주 적격성, 내부 통제 시스템 마련 등의 요건을 갖춰야 한다. 초대형IB에 지정되면 발행어음 사업이 가능해진다. 발행어음은 증권사가 자체 신용으로 발행하는 만기 1년 이내 어음으로 자기자본의 2배까지 판
토스증권 서학개미 최다 관심 종목 ‘엔비디아’
토스증권 서학 개미들의 최다 관심 종목은 '엔비디아'로 집계됐다. 토스증권은 자체 커뮤니티의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가 이달 180만명을 돌파했다며, 이용자들의 투자 패턴 등을 조사해 26일 발표했다. 토스증권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는
멋모르고 사용한 쌍커풀 테이프의 위험성…국표원, 업체들에 연이어 ‘리콜’ 명령
[녹색경제신문 = 서영광 기자] 최근 커뮤니티 및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속 영상들에서 쌍커풀 테이프를 활용한 화장법들이 잇따라 소개되고 있다.하지만 영상을 따라 멋모르고 쌍커풀 테이프를 사용했다간 안전 문제를 겪을 수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해 보인다.26일 <녹색경제신문>의 취재를 종합하면 온라인 등에서 입소문을 탄 유명 쌍커풀 테이프 제품들이 잇따라 안전검사에서 위해성이 확인됐다.실제로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하 국표원)이 진행한 안전성조사에서는 다수의 유명 쌍커풀 테이프 제품들이
미국 의회, 고려아연 분쟁에 주목…중국에 기술유출 우려
미국 하원의원이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 사태에 대해 우려하는 내용의 공식 서한을 미국 국무부에 보냈다. 26일 재계에 따르면 에릭 스왈웰 미국 하원의원은 최근 호세 페르난데스 미 국무부 차관에 보낸 공식 서한에서 고려아연 분쟁 사태를..
2024년 암호화폐 업계를 빛낸 여성들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암호화폐 시장에서 여성들의 역할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 25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2024년 암호화폐 업계를 빛낸 여성들을 소개했다.올해 미국 공화당 소속 신시아 루미스 상원의원은 명확하고 균형 잡힌 암호화폐 규정을 옹호했다. 루미스는 반(反)암호화폐 규제 접근 방식, 특히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집행 중심적 입장을 강력히 비판했다.또한 루미스는 지난 7월 비트코인 내슈빌 컨벤션에서 2024년 비트코인법을 소개했다. 이 법안은 미국 정부가 비트코인 총 공급량 2100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