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마감] 마이크론 9% 급등…반도체·전기차주 랠리에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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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로이터연합뉴스
[사진=로이터·연합뉴스]

전날 1% 넘게 하락했던 3대 지수는 반등에 성공했다. 마이크론테크놀로지의 호실적이 낙관론을 되살렸다.

20일 (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 예비치는 전장보다 087% 오른 3만7404.16을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 예비치는 전장보다 1.03% 상승한 4746.72를,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26% 뛴 1만4963.87을 나타냈다.

S&P500 부문은 모두 올랐다. △임의소비재 1.44% △필수소비재 0.69% △에너지 0.39% △금융 0.87% △헬스케어 1.2% △산업 1.06% △원자재 1.01% △부동산 0.92% △기술 1.08%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1.12% △유틸리티 0.13%를 기록했다. 

마이크론의 분기 실적이 월가 예상치를 상회하면서 주가가 8.6% 급등했다. 메모리칩 시장이 회복되고 있다는 징후에 반도체주는 오름세를 보였다. 인텔은 2.88%, AMD는 3.28% 올랐다. 

미국 정부가 중국산 전기차에 대해 관세 인상을 고려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후 전기차 주가도 올랐다. 테슬라(2.98%), 루시드 모터스(1.64%), 리비안(1.73%) 모두 상승했다. 

미국 3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연율 5.2%(잠정치)에서 연율 4.9%(확정치)로 하향 조정된 점도 시장의 불안을 해소했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가 조만간 도래할 것이란 기대에 불을 지폈다. 

앙골라가 석유수출국기구(OPEC)을 탈퇴하겠다고 밝힌 후 유가는 하락했다. 이날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근월물)은 33센트 내린 배럴당 73.89달러에, 브렌트유 선물은 31센트 밀린 배럴당 79.39달러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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