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일제히 급등…뉴욕증시 8주 연속 상승 이어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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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소프트뱅크 T-모바일 지분 2배로
일본은행 마이너스 금리 종료 시사
中생산지표 개선…기업이익도 호재

출처=마켓워치

밤사이 미국 3대 지수가 8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는 등 산타 랠리를 지속 중인 가운데 아시아 증시도 일제히 급등했다.

일본 증시는 소프트뱅크의 T-모바일 지분 효과를, 중국 증시는 산업생산지수가 호재로 작용했다.

27일 마켓워치와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아시아 주요 증시는 미국 뉴욕 증시 흐름을 이어받았다.

일본 닛케이225 지수는 375.39포인트(+1.13%) 오른 3만3681.24로 장을 마쳤다. 토픽스 지수 역시 1.13% 상승한 2365.40을 기록하며 폐장했다.

중국 본토 상하이종합지수 역시 15.74포인트(+0.54%) 올라 2914.61로 장을 마쳤다. 이밖에 선전성분지수(+0.56%)와 상하이·선전증시 시가총액 상위 300개 종목으로 구성된 CSI 300 지수(+0.35%)도 상승 마감했다. 대만 가권지수 역시 139.77포인트(+0.79%) 오른 1만7891.50으로 거래를 마쳤다.

오후 4시 30분 기준 홍콩 항셍지수도 반등 중이다. 전 거래일보다 316.29포인트(+1.95%) 오른 1만6661.19로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이 시각 인도 센섹스 지수와 싱가포르 ST지수도 각각 0.45%와 1.09% 상승세를 유지하며 장 마감을 앞두고 있다.

닛케이225 지수는 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BOJ)이 최근 마이너스 금리 정책 종료 가능성을 시사한 가운데 4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했다. 종가 기준 34년 만의 최고치에 근접한 상태다.

여기에 소프트뱅크가 추가비용 없이 T-모바일 지분을 인수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닛케이 전체에 상승 동력이 됐다. 소프트뱅크는 이를 76억 달러(약 9조8000억 원)의 이익을 확보했다. 지분율은 현재 3.75%에서 약 2배가 증가한 7.64%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로이터통신은 “소프트뱅크 주가가 한 달여 만에 가장 큰 상승세를 기록했다”라며 “중장기 전략에 있어서 상장 자산이 강화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중국은 기업 이익과 생산지수가 호재로 작용했다.

이날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올해 11월 연간 매출액 2000만 위안 이상인 기업의 공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9.5% 증가했다. 10월 증가율 2.7%를 크게 웃돈 것으로 4개월 연속으로 증가세를 이어갔다.

오전 이 소식이 전해지면서 상하이종합지수는 우상향 곡선을 이어갔다. 로이터통신은 “ 수요 감소로 인해 비즈니스 성장 기대가 계속 위축되고 거시 정책 지원에 대한 요구가 더욱 커졌다”라면서도 “전반적인 제조업 경기가 개선세에 접어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10.91포인트(+0.42%) 오른 2613.50으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은 11.45포인트(+1.35%) 상승한 859.79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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