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회복 기대에도 BSI 3개월째 제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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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정태현 기자] 기업의 체감 경기가 3개월째 제자리다. 반도체 회복 기대감은 커졌지만, 중국과 건설업 영향을 받은 화학제품·금속 가공업에서 체감 지수가 하락했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12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모든 산업의 업황 BSI는 70으로, 지난 10월부터 3개월 연속 같았다.

업황 BSI 추이 [자료=한국은행]

BSI는 현재 경영에 대해 기업가의 판단과 전망을 조사하고 수치로 나타낸 수치다. 부정적 응답이 긍정적 응답보다 많으면 100을 밑돈다.

제조업 업황 실적 BSI 중 기타 기계·장비는 전월 대비 9p 상승했다. 반도체 업황이 회복할 것으로 점쳐지면서 장비제조업체의 실적이 개선된 영향이다.

화학물질·제품과 금속가공은 각각 6p씩 하락했다. 중국산 저가 화학제품 공급으로 화학물질 업황이 악화했고, 건설 부문 경기 악화로 가공 수요가 줄어든 영향이 컸다.

비제조업 BSI는 70으로 전월보다 1p 상승했다. 정보통신업과 운수창고업이 각각 4p, 3p씩 올랐다. 다만 1월 비제조업 업황 전망 BSI는 정보통신업과 전문, 과학 및 기술 서비스업이 각각 10p, 8p씩 하락하면서 전월보다 3p 하락한 68로 나타났다.

이달 경제심리지수(ESI)는 91.1로 전월보다 0.1p 하락했다. ESI는 BSI에 소비자동향지수(CSI)를 반영한 수치로 기업과 소비자 등 다양한 민간 경제주체 심리를 종합적으로 나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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