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역조건 6개월째 개선…수출금액지수, 2개월 연속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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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29일 ‘2023년 11월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 발표
소득교역조건지수, 6개월째 상승세…”수출물량지수 등 상승”
수출금액지수, 컴퓨터·전자및광학기기 등 상승 영향으로 올라

한국은행

우리나라 교역조건이 6개월째 개선됐다.

한국은행이 29일 발표한 ‘2023년 11월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에 따르면 지난달 소득교역조건지수는 전년동월대비 13.1% 상승한 112.22를 기록했다. 6월(7.8%) 이후 5개월째 개선 추세를 이어간 것이다. 순상품교역조건지수도 전년동월대비 1.6% 상승한 85.27을 기록했다.

순상품교역조건지수는 수출상품 1단위 가격과 수입상품 1단위 가격 간의 비율로 수출 1단위로 수입할 수 있는 상품의 양을 가늠할 수 있다. 소득교역조건지수는 순상품교역조건지수가 가격 변동만을 고려하는 단점을 보완해주는 지표로 수출 총액으로 수입할 수 있는 상품의 양을 의미한다.

지난달에 수출금액지수(133.49)는 전년 동월 대비 7.4% 올랐다. 전월(127.96)에 이어 두 달째 오른 수치다. 수출물량지수(131.60)는 전년 동월 대비 11.3% 상승했다.

수출물량지수 중에서는 컴퓨터·전자및광학기기(14.5%), 화학제품(11.4%) 등이 증가했다. 수출금액지수 품목 중에서는 석탄및석유제품(-4.8%), 제1차금속제품(-4.0%) 등이 감소했으나 운송장비(16.6%), 컴퓨터·전자및광학기기(7.0%) 등이 증가했다.

수입물량지수(120.98)과 수입금액지수(143.92) 모두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8%, 12.5% 하락했다. 수입물량지수는 석탄및석유제품(7.5%) 등이 증가했으나 광산품(-10.1%), 컴퓨터·전자및광학기기(-12.4%) 등이 감소했다. 수입금액지수 품목 중에서는 석탄및석유제품(7.3%) 등이 증가했으나 광산품(-19.5%), 컴퓨터·전자및광학기기(-13.0%) 등이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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