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중화권 지수 하락, 헝다 여파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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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항셍지수 2.5%대 급락
헝다 청산에 파급 여파 지속
주요기업 호실적에 닛케이↑


30일 아시아증시는 중화권을 중심으로 하락 폭을 키웠다. 헝다 청산 명령 여파가 이어진 것. 이밖에 일본 증시는 4월 결산을 앞두고 호실적에 대한 전망이 이어지면서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이날 마켓워치와 로이터통신ㆍ영국 LESG 등에 따르면 아시아 증시는 중화권을 중심으로 지수 낙폭이 컸다.

먼저 일본증시 닛케이225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7.92포인트(+0.11%) 오른 3만6065.86으로 거래를 마쳤다.

일본 도요타가 4년 연속 글로벌 자동차 판매 1위를 고수했다는 소식을 비롯해 우려와 달리 12월 실업률이 전월(2.5%)과 같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다.

다만 이날 상승 출발한 기술주 중심의 토픽스지수는 장 마감을 앞두고 급락, 전날 대비 2.55포인트(-0.10%) 내린 2526.93에 폐장했다.

이날 오후 4시 10분 기준, 인도 센섹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36% 하락한 가운데 오후 거래가 진행 중이다. 싱가포르 ST지수는 8.15포인트 수준 오르며 전 거래일 대비 0.26% 상승한 채 거래가 진행 중이다.

아시아 증시는 중화권 지수를 중심으로 낙폭이 컸다. 상하이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1.91포인트(-1.80%) 내린 2931.58로 거래를 마쳤다.

대만 가권지수는 85.0포인트(-0.47%) 내린 1만8034.63으로 장을 마쳤다. 이 시간 항셍지수는 전날보다 392.71포인트(-2.44%) 내린 1만5684.53으로 막바지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중화권 증시 가운데 상대적으로 대외 환경에 민감한 항셍지수의 낙폭이 특히 컸다. 중국 헝다의 청산이 상당 부분 예견됐음에도 실제 법원 명령 이후 파급 여파는 지속 중이고, 항셍지수의 변동폭이 상대적으로 컸다.

로이터통신은 “정부가 공식적으로 헝다에 대한 지원을 공언했음에도 투자자들은 유예 기간을 도피의 창구로 활용 중”이라고 분석했다.

블룸버그 역시 “이번 헝다 사태로 인해 해외 투자자의 불이익과 중국 경제 비관론이 심해질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고 전했다.

라이칭더 대만 총통 당선인의 “지속해서 비대칭 전력을 강화할 것”이라는 발언도 중화권 증시에 찬물을 끼얹었다.

한편 코스피도 하루 만에 다시 2500선을 내줬다. 이날 상승 출발한 코스피는 오후 들어 하락세로 전환, 낙폭을 키웠다. 종가는 전장보다 1.84포인트(-0.07%) 내린 2498.81로 집계됐다. 코스닥 역시 전장보다 0.28포인트(-0.03%) 내린 818.86으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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