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영 부위원장 “꾸준히 우상향하는 주식시장 만드는 게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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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14일 서울시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ESG 공시 기준 현장 간담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금융위원회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26일 ‘기업 밸류업 지원 방안 관련 브리핑’에서 “우리나라도 선진 시장처럼 꾸준히 매년 올라서 10~20년 후에는 몇 배가 돼 있는 그런 시장을 만들기를 원하는 게 저희 계획이자 기본 생각”이라고 말했다. [사진=금융위원회]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26일 ‘기업 밸류업 지원 방안 관련 브리핑’에서 “우리나라도 선진 시장처럼 꾸준히 매년 올라서 10~20년 후에는 몇 배가 돼 있는 그런 시장을 만들기를 원하는 게 저희 계획이자 기본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날 김 부위원장은 브리핑 후 진행된 질의응답에서 국내 상장사 이사회의 역할과 일본이 밸류업 프로그램을 실시하면서 도입한 JPX프라임150지수 추종 상장지수펀드(ETF)에 대한 성과를 묻는 기자의 질문에 이 같은 구상을 밝혔다.

김 부위원장은 “기업이 밸류업 지원 프로그램 참여 노력을 한다면 이사회에서 기본적인 향후 기업가치 제고 방향에 대해 공시해야 하는데 그런 부분을 이사회가 승인하는 절차가 생겼으면 한다”며 “‘이사회가 명시적인 역할을 했으면 한다’고 보시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기업 밸류업 지원 방안은 자율적인 프로그램으로 가이드라인에 있는 사항을 이행하지 않는다고 해서 법적으로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니다”고 덧붙였다.

ETF 성과에 대해 김 부위원장은 “저희가 여기에서 추구하는 게 우리가 기업 지원, 밸류업 지원 방안을 지금 하면 오늘 갑자기 주가가 4000~5000포인트 상승하고, 이런 것을 바라는 게 아니라 중장기 과제로 계속 추진을 하면서 우리나라 주가가 꾸준히 매년 5~10년 동안 계속 오르는 이런 그림을 그리고 있다고 보시면 될 것 같다”고 답했다.

이어 더 세부적으로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도 여러 프로그램 중 한 두 부분”이라며 “다른 프로그램도 계속 진행하면서 우리나라도 선진 시장처럼 꾸준히 매년 올라서 10~20년 후에는 몇 배가 돼 있는 그런 시장을 만들기를 원한다는 게 저희 계획이자 기본적인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김 부위원장은 앞서 진행된 브리핑에서 이번에 공개한 기업 밸류업 지원 방안에 대한 추진 배경을 설명하면서 향후 시간표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그는 “오늘을 기점으로 기업·투자자 등과 간담회를 진행하고 5월 중 2차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가이드라인에 대한 폭넓은 의견 수렴을 해나갈 것”이라며 “이를 통해 6월에 가이드라인을 확정하고 하반기에는 준비된 기업부터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자율적으로 공시할 수 있도록 지원 체계 구축과 인센티브 마련 등 세부 과제를 차질 없이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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