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햇·Arm과 손잡은 삼성…경계현 “반도체 핵심은 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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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SNS에 “협력해야 새로운 도전 대처 가능”

CES 전시장을 둘러보는 경계현 삼성전자 사장.ⓒ 경계현 삼성전자 사장 SNS 캡처 CES 전시장을 둘러보는 경계현 삼성전자 사장.ⓒ 경계현 삼성전자 사장 SNS 캡처

경계현 삼성전자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장(사장)이 향후 떠오르는 AI(인공지능) 반도체 산업과 관련해 파트너사들과의 협업을 강조했다.

경 사장은 29일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반도체 산업에서 협업과 파트너십은 기술 혁신, 새로운 인재 발굴, 성장 등의 핵심 원동력”이라며 “삼성 반도체가 레드햇(Red Hat), Arm과 체결한 파트너십이 그 이유”라고 썼다.

경 사장은 “하나의 산업으로서 함께 협력해야만 우리 모두가 AI(인공지능), (HPC)고성능컴퓨터, 오토모티브, 메모리 등의 새로운 도전에 대처할 수 있도록 비즈니스를 계속 성장시킬 수 있다”고 언급했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해 말 업계 최초로 레드햇의 최신 서버용 OS(운영체제)인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에 CXL 메모리를 최적화하고, 동작 검증에 성공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CXL은 HBM(고대역폭메모리)를 보완할 차세대 기술로 고성능 서버 시스템에서 CPU(중앙처리장치)와 함께 사용되는 가속기, D램 등의 속도 및 용량 효율을 높이기 위한 차세대 인터페이스다.

삼성은 최근에는 GAA(게이트올어라운드 : Gate All Around) 기반 최첨단 공정에 Arm의 차세대 SoC(시스템온칩) IP을 최적화해 양사 협력을 강화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경 사장은 “CEO로서 이러한 파트너십은 제가 새로운 산업 제휴를 구축하는 데 전념하는 이유를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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