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SNS에 “협력해야 새로운 도전 대처 가능”
![CES 전시장을 둘러보는 경계현 삼성전자 사장.ⓒ 경계현 삼성전자 사장 SNS 캡처](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4/02/CP-2023-0078/image-bb2ef657-127f-439a-b30b-1a03c476738f.png)
경계현 삼성전자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장(사장)이 향후 떠오르는 AI(인공지능) 반도체 산업과 관련해 파트너사들과의 협업을 강조했다.
경 사장은 29일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반도체 산업에서 협업과 파트너십은 기술 혁신, 새로운 인재 발굴, 성장 등의 핵심 원동력”이라며 “삼성 반도체가 레드햇(Red Hat), Arm과 체결한 파트너십이 그 이유”라고 썼다.
경 사장은 “하나의 산업으로서 함께 협력해야만 우리 모두가 AI(인공지능), (HPC)고성능컴퓨터, 오토모티브, 메모리 등의 새로운 도전에 대처할 수 있도록 비즈니스를 계속 성장시킬 수 있다”고 언급했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해 말 업계 최초로 레드햇의 최신 서버용 OS(운영체제)인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에 CXL 메모리를 최적화하고, 동작 검증에 성공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CXL은 HBM(고대역폭메모리)를 보완할 차세대 기술로 고성능 서버 시스템에서 CPU(중앙처리장치)와 함께 사용되는 가속기, D램 등의 속도 및 용량 효율을 높이기 위한 차세대 인터페이스다.
삼성은 최근에는 GAA(게이트올어라운드 : Gate All Around) 기반 최첨단 공정에 Arm의 차세대 SoC(시스템온칩) IP을 최적화해 양사 협력을 강화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경 사장은 “CEO로서 이러한 파트너십은 제가 새로운 산업 제휴를 구축하는 데 전념하는 이유를 보여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