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O 앞둔 미국 SNS ‘레딧’, 상장 후 기업가치 최대 64억 달러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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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가 희망 범위 주당 31~34달러
자금 조달 규모 최대 7억4800만 달러
“20일 공모가 책정 후 다음 날 거래 시작 예정”

미국 소셜미디어(SNS) 레딧 로고가 보인다. 로이터연합뉴스

뉴욕증시 상장을 앞두고 있는 미국 소셜미디어(SNS) 레딧이 기업공개(IPO)를 통해 최대 7억4800만 달러(약 9807억 원)를 조달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기업가치가 최대 64억 달러에 이를 수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레딧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증권신고서에서 IPO 공모가 희망 범위를 주당 31~34달러로 설정하고 약 2200만 주를 매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중 약 1530만 주는 회사가, 나머지 670만 주는 투자자들이 매각할 예정이다.

공모가가 최상단인 34달러로 결정되면 IPO를 통한 자금 조달 규모는 7억4800만 달러에 이른다. 상장 후 기업 가치는 54억 달러에 달할 전망이다. 임직원의 스톡옵션과 제한주 물량을 포함하면 전체 시가총액은 64억 달러까지 불어난다.

IPO 물량의 약 8%는 1월 1일 이전에 계정을 만든 레딧 사용자 및 이사회 구성원, 임직원 가족 등을 위해 배정된다. 해당 주식은 상장 후 일정 기간 매각을 금지하는 락업 대상이 아니기 때문에 거래 개시일에 주식을 매도할 수 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IPO 주간사는 모건스탠리와 골드만삭스, JP모건체이스, 뱅크오브아메리카(BoA) 등이다. 레딧은 티커 심볼로 ‘RDDT’를 신청했다.

블룸버그는 소식통을 인용해 “레딧은 20일 IPO 공모가를 책정하고 다음 날 거래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레딧은 2005년에 만들어진 미국의 온라인 커뮤니티다. 지난해 4분기 일일 순 방문자 수는 7310만 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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