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도 별 수 있나”…지난해 연봉 11% 깎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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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삼성전자 임직원의 연봉이 지난해 11%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도체 불황으로 인해 실적이 부진했던 여파로 분석된다.

서울 본사에 걸린 삼성 깃발이 펄럭이고 있다 [사진=아이뉴스24]

12일 삼성전자가 공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삼성전자 직원은 남성 9만1806명, 여성 3만2998명 등 총 12만4804명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는 신입 공채 등 꾸준한 채용으로 임직원 수가 전년 대비 3400명 증가했다.

이들의 연간 급여 총액은 14조4782억원이다. 이에 1인 평균 급여액은 1억2000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억3500억원 대비 11% 감소한 수치다.

성별로는 남성이 1억2800만원, 여성이 9700만원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연봉 감소는 지난해 반도체 업황이 부진하면서 삼성전자 실적이 크게 감소해 성과급이 줄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은 2022년 43조4000억원에서 지난해 6조6000억원으로 84.9%나 급감했다.

다만 지난해 4분기부터는 반도체 업황이 개선되면서 실적도 호전되고 있다.

삼성전자에서 가장 연봉이 높은 사람은 김기남 고문으로 퇴직금 130억원을 포함해 급여 168억원, 상여 245억원 등 총 172억6500만원을 받았다.

이원진 상담역은 퇴직금 24억3100만원을 포함해 급여 21억4300만원, 상여 39억1200만원 등 총 86억원으로 2위를 차지했다. 3위 진교영 고문은 퇴직금 52억5900만원을 포함해 급여 10억1000만원, 상여 21억1600만원 등 총 84억8500만원을 받았다.

한종희 대표이사 부회장은 급여 14억6700만원, 상여 53억600만원 등 총 69억400만원을 받았다. 노태문 사장은 급여 12억5400만원, 상여 48억2400만원 등 총 61억9300만원이 지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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