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 뉴욕증시, 하락 마감…인플레 우려ㆍ기술주 부진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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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I, PPI 등 물가 데이터에 경계감↑
20일 FOMC 금리 동결 전망 속 주시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지난달 29일 트레이더들이 주가를 살피고 있다. 뉴욕(미국)/로이터연합뉴스

뉴욕증시는 15일(현지시간) 하락 종료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90.89포인트(0.49%) 내린 3만8714.77에 마감했다. S&P500지수는 33.39포인트(0.65%) 하락한 5117.09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55.36포인트(0.96%) 떨어진 1만5973.17에 거래를 마쳤다.

3대 지수는 한 주간 모두 하락해 2주 연속 약세였다. S&P500지수는 한 주간 0.13% 내렸고, 다우지수와 나스닥지수는 각각 0.02%, 0.7% 떨어졌다.

다음주 19~20일 열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향후 경제전망과 금리 경로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달 연준은 5회 연속으로 금리를 동결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그러나 투자자들은 이번 주 초에 발표된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생산자물가지수(PPI) 등이 예상보다 강한 모습을 보이면서 인플레이션이 예상만큼 빠르게 둔화하지 않고 있다고 판단,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조기 금리 인하 불발에 대한 경계감이 커졌다. 투자자들은 기준금리 인하를 하기에는 물가가 너무 강한 것을 우려하고 있다는 진단이다.

CNBC에 따르면 트레이더 중 약 55%가 6월 기준금리 인하를 예상했는데, 이는 지난 주의 58%보다 소폭 하락했다.

이렇게 FOMC 회의를 앞두고 인플레이션 우려가 여전히 핵심으로 남아 있음에 따라 기술주가 압박을 받고 있다. 애플(-0.22%), 엔비디아(-0.21%), 어도비(-13.67%), 마이크로소프트(-2.07%) 등이 하락했다. 특히 어도비는 매출 가이던스에 대한 실망에 13.67% 급락했다.

반면 테슬라(0.66%)는 이날 주가가 나흘 만에 반등했다. 인도에서 전기차 수입 관세를 큰 폭으로 낮춘다는 소식에 힘입었다. 또 국내에서 ‘돈나무 언니’로 유명한 미국 투자가 캐시 우드의 펀드가 테슬라 주식을 대량으로 매수하고 있다고 금융전문매체 마켓워치가 이날 전한 것도 호재로 작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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