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넥스원, 사우디아라비아 후티 반군 중심 추가 수출 발생 예정…목표가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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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LIG넥스원이집트 방위산업전시회(EDEX) 2023 내 LIG넥스원 부스.

한국투자증권은 18일 LIG넥스원에 대해 사우디아라비아를 중심으로 추가 수출이 발생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5만8000원에서 19만5000원으로 23.42% 상향 조정했다. 전일 기준 현재 주가는 16만5400원이다.

LIG넥스원 주가는 빠르게 상승 중이다. LIG 주가는 지난달부터 54.1% 상승했다. 장남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예상보다 빠른 상승으로 변동성이 커지고 있지만, 주가 상승을 이끈 투자포인트는 여전히 유효하다. 20조 원에 달하는 수주잔고가 매출 인식되며 중장기적으로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이러한 실적 개선 흐름 속에 긴 호흡에 걸쳐 루마니아 천궁-II 수출, 사우디아라비아 천궁-II 추가 수출, 미국 비궁 수출 등의 대규모 수출 기회가 가시화되며 지속적으로 주가 상승을 이끌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궁의 수출 확대 가능성에 주목했다. 현궁은 사우디아라비아에 수출되어 후티 반군과의 무력 충돌 현장에서 사용되고 있다. 이에 더해 LIG넥스원은 아랍연맹국가의 소요를 받아 사거리 연장형 대전차 유도무기를 개발하고 있다.

장 연구원은 “기존 현궁의 유효 사거리는 2.5km로 평지가 많은 중동과 유럽 등에서 운용되기에는 짧았는데 이를 보완하고 있는 것이다. 이를 통해 재블린 미사일 등 동종 무기체계의 유효 사거리인 4km 이상의 사거리를 확보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대전차 유도무기는 중동과 유럽 등에서 꾸준히 수요를 얻고 있다. 중동에서는 후티 반군과 무력 충돌 시 적극적으로 활용되며, 유럽에서는 러시아 전차를 무력화시킨 재블린의 위력이 주목 받았다. 특히 사우디아라비아는 2015년을 기점으로 미국 대전차 유도무기 수입이 끊긴 상황이다.

장 연구원은 “후티 반군과 교전이 여전히 지속 중이기 때문에, 미국산 대전차 유도무기에 대한 대체가 필요하다. 이미 현궁 수출을 통해 레퍼런스를 확보한 LIG넥스원이 사거리 연장을 통해 기존 약점마저 극복한다면, 대체 수요에 따른 수혜를 온전히 누릴 수 있다”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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