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제품 공개’ 엔비디아, 소폭 상승
가상자산 관련주 동반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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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주목할 만한 종목은 엔비디아, 슈퍼마이크로컴퓨터(SMCI), 퓨전파마슈티컬, 마이크로스트래티지, 노드스트롬 등이다.
인공지능(AI) 반도체 선두주자 엔비디아는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 SAP센터에서 개발자 콘퍼런스 ‘GTC 2024‘를 열고 차세대 그래픽처리장치(GPU) ‘블랙웰(Blackwell)’을 공개했다. 신제품 발표에도 주가는 장중 3% 이상 하락세를 보였지만, 1.07% 상승 마감했다.
엔비디아의 칩으로 AI에 최적화된 서버를 구축하는 SMCI는 신주 발행 소식에 8.96% 급락했다. SMCI 주가는 올들어 250% 이상 폭등했으며 전날 뉴욕증시 벤치마크 S&P500지수에 편입됐다.
의약품 개발업체 퓨전파마슈티컬은 아스트라제네카가 약 20억 달러에 회사를 인수한다는 보도에 주가가 99.06% 폭등했다.
가상자산(가상화폐) 관련주는 비트코인이 약세를 보이면서 일제히 하락했다. 코인베이스는 3.96% 내렸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비트코인 추가 매입 소식에도 5.67% 하락했다.
백화점 체인 노드스트롬은 창립 일가가 비상장사 전환을 모색하고 있다는 소식에 9.38% 올랐다. 노드스트롬은 앞서 2018년에도 비상장사 전환을 시도했지만, 실패했다.
캐나다 스포츠웨어업체인 길단액티브웨어는 회사 매각을 결정했다는 소식에 10.12% 급등했다. 길단 대변인은 로이터에 “잠재적인 거래의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다른 입찰자들과 접촉하는 것이 회사의 이익에 부합한다고 판단했다”며 인수자를 찾고 있다고 밝혔다.
주요 종목으로는 테슬라가 1.43% 하락했다. 메타와 알파벳도 각각 0.15%, 0.44% 내렸다. 반면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MS)는 각각 1.36%, 0.98%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