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證 “美 4월 물가지표 염두해야…보수적 투자 접근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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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과 양호한 배당주 ‘투자 피난처’로 추천

내달 말 1분기 실적시즌엔 증시 상승 전망

ⓒSK증권 ⓒSK증권

SK증권은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올해 3회 금리 인하’를 전망한 영향으로 당분간 안도 랠리를 보일 국내 증시를 즐기되 4월 물가지표 발표 시기에는 단기적으로 보수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강재현 SK증권 연구원은 21일 보고서를 통해 “20일(현지시간)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의 연준 결정과 기자회견이 위험자산 전반을 들어 올렸는데 그 중에서도 경기 베타가 높은 자산에 대해 더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말했다.

실제로 이번 FOMC 결과는 주식시장에 안도감을 선사했다. 결과 발표 직후 미국 증시는 갭 상승했고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기자회견 이후 상승 폭은 확대됐다. 대부분 신흥국 증시가 상승했으며 은 가격도 결과 발표 직전 대비 2.7% 올랐다.

강 연구원은 “이번 FOMC에서의 핵심은 경제는 강하지만 노동 공급 증가 등에 의해 인플레이션이 2%로 돌아갈 것이라는 강한 확신이 있었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파월 의장이) 금리는 내려준다고 하면서 경제가 좋다고 하니 주식시장이 긍정적으로 받아들이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 부연했다.

다만 4월 초부터 시장의 이목이 다시 미국 지표에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물가지표가 증시에 부담을 줄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그는 “물가지표가 핵심 관점 포인트가 될 것”이라며 “파월 의장은 1~2월 인플레 수치가 높지만 계절적인 요인이라며 연준이 생각하던 그림(물가 목표 2% 복귀)이 바뀌지 않았다고 언급했다”고 설명했다.

만약 3월 인플레 마저 강한 것으로 확인될 경우, 연준의 스탠스 변화 가능성에 대해 시장이 의심하게 될 수 있고 이는 증시 부담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이에 강 연구원은 “4월은 전통적으로 배당주의 성과가 양호한 편이니 투자 피난처로 염두해도 좋을 것”이라며 “4월 말 본격적인 실적시즌에 접어들면서 증시가 다시 상승 동력을 얻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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