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판매 전략 변경으로 환율 수혜…목표가↑-메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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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황태규 기자] 메리츠증권은 27일 현대차에 대해 우호적 환율 수혜를 누리기 위한 판매 전략 변경에 힘입어 1분기 호실적을 거둘 것이라 판단했다. 목표 주가는 28만원에서 32만원으로 올렸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사진=현대차그룹]

김준성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현대차가 지난 1월, 1월 기준 역대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했다”며 “2~3월 실적도 긍정적인 점을 봤을 때 1분기 호실적에 대한 기대는 합당하다”고 말했다.

그는 호실적의 근거로 우호적 환율 수혜를 누리기 위한 판매 전략 변경을 꼽았다.

현대차는 우호적 환율 수혜를 영위하기 위해 글로벌 생산 물량의 절반을 담당하는 국내 공장의 수출 비중을 작년 1분기 59%에서 올해 1~2월 누적 66%까지 확대했다. 또한 원/달러 약세 수혜가 가능한 북미 지역으로 수출 집중화도 단행했다.

김 연구원은 “인센티브에 대한 우려는 상존하지만 아직 미국을 포함한 주요 시장의 실질 거래 가격은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호실적에 대한 기대는 유효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대차는 오는 6월 초 신규 주주가치 개선안을 제시할 예정”이라며 “늘어난 현금을 이용한 자사주 매입·소각은 추가적인 자기자본이익률(ROE) 상승으로 이어져 기업가치 개선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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